여자로 변한 거 아니야?

[현북스]

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책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특히 사춘기에 들어선 우리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 수 없죠~

사춘기가 오는 시기가 빨라졌다고 하잖아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마음에 들고 예뻐 보이는 여자 친구에게 관심을 표현합니다

서투른 초보엄마로써는 당황스럽고 힘든 시기가 찾아오겠지만 이렇게 아이들 스스로 읽어 볼 수 있는 성장동화가 있어서 너무 반갑네요

주인공 마틴이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내용을 한번 볼까요?

<여자로 변한 거 아니야?>는 주인공 마빈 레드포스트가 팔꿈치에 뽀뽀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심리적인 변화를 잘 묘사하고 있어요

마빈은 팔꿈치에 뽀뽀를 하게 되면 여자로 변하게 될 거라는 짝꿍 캐시의 말에 어이 없어 하죠

하지만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뽀뽀를 하게 되고 그 뒤로 자신도 모르게 여자로 별할까봐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꾸만 자신의 모습이 여성스럽게 바뀌는 것 같다는 생각에 놀라고 또 친한 친구인 스튜어트와 닉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한답니다

  마빈은 여자애들처럼 머리를 길러 양갈래로 따면 어떨까? 원피스를 입어 보면 어떨까?

이렇게 재미있는 공기놀이를 왜 남자애들은 하지 않지? 등 여자의 심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어요

또한 호수공원 거미줄 놀이기구에서 여자들이 남자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한가지 비밀스러운 사실도 알아내고,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한가지 비밀스러운 사실도 알아냅니다

  그 비밀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시죠?

그리고 마빈이 원래의 남자다운 자신으로 돌아 왔는지 궁금하시죠?

여러분도 여자와 남자의 비밀스러운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여자로 변한 거 아니야?>를 읽어보세요

우리 아이들의 성장동화이면서 어른인 저희들도 생각하게끔 하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