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펀드를 해 본적은 없으나 펀드를 해보려고 이제 막 네발로 기다가 일어선 아이의 수준 정도라 하면 맞을꺼 같다.
펀드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어서 펀드에 관한책은 왠지 멀기만 할꺼 같았는데 책의 제목이 너무 끌려서 조심스레 책을 열어보았다.
이거 펀드에 관한 책 맞아? 란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쉽게 와 닿았다고나 할까?
퇴근하는 버스길에 책을 다 읽고 그 다음날 퇴근길에 또 한번 읽었다.^^
이 책에서는 펀드를 고르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고 한다. 곧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란 소릴 하고 있다.
내 경험상 나도 지난 한 달간 펀드를 하고 싶은데 어떤 펀드를 해야할지.. 언제 시작해야 할지..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펀드 카페에도 가입하고 메인화면도 재테크 관련 페이지로 맞춰놓고 회사에서 틈틈히 정보를 검색하기도 했는데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어떤게 좋은 펀드인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하려고 하다가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과거의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고르데 도움이 될것같이 보이나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말한다. 많은 펀드들이 평균주식 수익률에 계속 뒤쳐지고 있다고 설명을 해주는데 책을 읽어보면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인덱스 펀드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사실 인덱스 펀드란는 것도 처음듣는 초보자이다. ^^
인덱스 펀드에 대해 들어보니 수수료도 적게들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게 되면 복리의 마법도 부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답답할 수 있지만 가장 현명한 선택임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어보라. 조금은 더 쉽게 펀드에 대해 알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인덱스 펀드가 매우 매력적임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며칠 전 퇴근 길에 경제신문을 읽는데 인덱스 펀드에 대해 설명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대단히 매력적임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다른 건 못해도 인덱스 펀드는 하나 들만한 것 같다.
그리고 하나 더~ 책에서 말하듯이 주식을 하면서 매일매일 마음조리면서 그것에만 신경을 써서 정작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지말라는 말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주식을 한건 아니지만 그동안 좋은 펀드 고른답시고 눈치봐가며 회사일에 소홀했기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