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역사속의 인물들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제게 가르침과 도전의식을 일깨우곤 한다. 그래서 역사에 관한 이야기 책에 관하여 많은 흥미를 느끼는 편이다.
이 책의 제목부터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책의 구성은 19명의 역사 속 인물들의 경영방법을 각 주제별로 보기쉽고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맨 앞장에 주제별로 목차가 있어 각 해당하는 주제에 맞는 역사인물의 경영방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들어 효율적인 관리자 다루기라는 주제에 맞게 소개된 역사속 인물들만을 색인하여 다양한 역사속 인물들 속에서 공통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찾아 비교하거나 좋은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
19명의 역사 인물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어록을 작각가 경영이라는 테마에 맞춰 현대적으로 설명을 달아 이해를 쉽게 도왔다.
다만 아쉬운 점은 19명이나 되는 역사 인물들을 책에서 소개하다보니 좀 더 그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어록에 대한 설명이 좀 진부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다변화하고 다양화 된 시대에 짧게나마 여러 인물들의 어록이나 글귀들을 통해 쉽게 가르침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나 할까?

특히 인용할 수 있는 문장들을 많이 모여있어 가끔 생활에서 가져다 써도 좋을 듯 싶다.
사실 처음에 이 책에서 말하는 경영이라는 게 자기경영에 관한 자기개발서 정도라고 생각해서 읽게되었는데.. 기업의 경영자들을 위한 책이라 내게는 많이 와 닿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몰랐던 인물들도 있어 그들의 삶을 살짝 옅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쁜 경영자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