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보물들과 함께 한 약속은 독서 많이 하기와 운동이랍니다..

학원을 그대로 다니다보니 생각보다 여유롭지 못한 방학이지만

 틈틈히 책을 읽도록 하려고 노력중인데요..

오늘은 여름방학시작하고 지난 주말 보물들과 함께 읽어본

초등추천도서 좀비펫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좀비펫은 햄스터, 고양이, 강아지, 금붕어 시리즈로 구성된 책으로

오늘 이야기하는 뚱보햄스터의 등장 좀비펫이 가장 첫번째 이야기랍니다..

좀비펫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소원을 가진 주인공 조에게

고고학자 삼촌이 선물해 주신 아누비스 부적에 애완동물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게 되고

그후  말썽쟁이 뚱보햄스터 좀비펫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에요..

중간중간 재밌는 그림도 있어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해

 초등저학년도서로 추천하고픈 좀비펫이라죠.^^ 

뚱보햄스터 덤플링은 진공청소기에 빨려들어가 죽었다고 해요..

죽은후에도 저승으로가지 못하는 이유

는 자신을 키우던 올리버가 자신때문에  죽었다고

슬퍼하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라네요..

덤플링이 조앞에 나타난 이유는 아누비스 부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 해결해야할 사안을 해결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불안하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고 조에게만 보이고

조와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조에게 참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요.

처음에는 꿈일거라며 들은척도 안하던 조가

덤플링의 문제를 해결해주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된답니다...

뚱보햄스터 좀비펫이 저승으로 갈 수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애완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교훈을 얻게되는 이야기에요.

재미와 함께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면서 

막상 구입하면 금세 호기심이 떨어져 홀대하거나 소중하게 여기지 않은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초등추천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샘터출판사 좀비펫 시리즈에 등장하는 햄스터, 고양이, 강아지,금붕어는

아이들이 한번씩은 키워보고 싶은 애완동물들이더군요.

울보물들도 그렇거든요.^^

현재 집에 금붕어는 있기도 하고..ㅎㅎ

좀비펫을 읽으면서 주인공 조가 무심코 갖고만 싶었던 애완동물이였는데

뚱보햄스터 좀비펫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애완동물에 대해 가지는

 책임감과 우정을 알게된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좀비펫을 읽으며 애완동물을 갖고 싶다고

하기전에 그에 따른 책임감도 배울수 있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