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뭔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란다.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하버드대학교 박사가 쓴 책이다.

 

알고보니

저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는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 겸 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고 동아일보등 국내 일간지에도 집필자로 일을 하고 있다고...

어쩐지~어쩐지~~~~~

 

제목으로만 봤을때는

하버드대 박사라고 되어 있어서

저 멀리 미국땅에서 하버드대 교수가 아시아의 작은 땅인 대한민국에 대해서 어찌 썼을꼬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알고보니 알고보니 알고보니... 그렇더라는...ㅎㅎㅎ

그러나 책의 요점은 너무나 긍정적이어서 읽는내내 뭔가 모르는 좋은 느낌은 들었다.

 

작가는 말한다.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의 위대함이 있다고!

하지만 반대로 저자는 어쩌면 한국인이 너무 위축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뭐랄까... 부부사이에는 성격차이인거고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문화차이인것처럼 한국인들의 성격을 좀 부정적으로 지켜본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한국인들아 그러지 마라. 한국인들 너희들 괜찮은 나라이니 자신감을 갖고 가치를 좀 높여보렴하는 느낌이 든게 사실이다.

 

큰 기대감을 갖고 읽고 시작해서 그런지

기대감에 살짝 못 미치는 그런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