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나무에서 읽기 단계별로 책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울 정환이.. 아직은 한글을 다 못 떼었기 때문에 좀 이르다 싶은 생각이 많긴 하지만....

실험삼아 들인책....

제일 낮은 수준인 노랑잎 책 중 [사라진 악보] 를 볼까요?...

노랑잎은 낮은 수준 으로 혼자 힘으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에게 좋아요

연두잎은 중간 수준 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 어린이에게 좋아요

초록잎은 높은 수준 으로 어려운 책도 자신 있게 읽을 줄 아는 어린이에게 좋아요

 

글씨가 생각보다 조금 작긴 하지만.. 그리고 처음 읽기를 시작하는 책치고는 글밥이 조금 많고..

페이지도 조금 많다는 느낌이 있는 책이네요...

음악동화는 아니지만.. 음표형제와 쉼표 형제들과 더불어 나오는 음악음계표들....

음악동화가 아니라서 자세한 설명이 없었던게 좀 아쉬운 책이랍니다...

제가 음악에 무뢰한 이라서 더욱... 결국 책 읽다말고 무슨 음계인지 찾아서 쪽지에 적어놓구 다시 읽어준 책이랍니다..

혼자 읽기 시작한 아이들도 어려워 하지 않을까요?...

간단하게 나마 설명이 있었으면 해요...

음표네 편이었던

포르테 - 음악에서 ‘세게’를 뜻하는 나타냄말. 악보에는 f로 약해서 적으며, 그것이 붙은 음을 세게 연주

스타카토 - 음을 하나하나 짧게 끊어서 연주하는 연주법(창법). 레가토에 대응하는 말로 끊음표

쉼표네 편이었던

늘임

반 내림

피아니시모 - 음악에서 ‘매우 여리게’를 뜻하는 나타냄말. 악보에서는 보통 'pp'로 약해서 적는다

요렇게 간단하게 적어놓구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었답니다...

 

봄에 노래를 만들어 씨앗을 뿌릴때 들려주는 '노래아저씨' 가을에 수확을 하면 동네사람들은 수확을 한 곡식과 과일을

나눠주었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노래를 듣게 된다면... 욕심이 생간 노래아저씨는 노래 만들기를 미루게 되고..

결국 음표와 쉼표가 서로 편을 나뉘에 각자만의 노래를 만들게 되는 이야기 인데요...

중간 중간 있는 그림이 쉽고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으로 그려져 있어서 책 읽으면서 중간중간 그림도 볼수 있어서

좋았었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처음 책읽기에 도전하는 책으로 보기에는 글밥이 많고 페이지 수도 꽤 많은거 같아요 ^^

 

책 크기는 작고 표지도 하드커버가 아니라서 편하게 들고다닐수 있어서 좋은듯 싶어요...

더불어 정직해야 하고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도 엿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