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와 놀아주는 일은 대단한 장난감이나 대단한 장소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놀아주세요'라는 아이의 물음에. 항상 난감합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특별한게 없었음에도 하루죙일 바깥에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을 잊어버린게죠

그 기억을 되살려주는 책이 바로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이랍니다^^

책이 상당히 커요.. 숫자가 써진 종이가 A4인데 그것보다 살짝 크네요^^

그런데도 울 공주는 자기 책이다 싶었는지.. 열심히 보더라구요 ㅎㅎ

놀이는 세군데 장소로 나뉘어져 있어요

집에서 놀기/ 숲에서 놀기/ 공원에서 놀기 ^^

책 내용을 잠깐 볼께요.

아래는 공원에서 놀기에요 ^^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

책을 봤으니 놀아야겠지요.

공주님 유치원 하원길에.. 아파트 뒷쪽으로 데리고 갔어요.

책 내용중 제일 재미있어라 했던

'새가 심은 나무' 놀이에요.

아래 사진 처럼.. 네모나게 나뭇가지로.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다가.. 놀이하는 사람들이 새가 되어.. 먹이(열매)를 먹고

응가하는 놀이에요.. 그럼 그 후에.. 그 열매가 싹이되어. 발아되고

튼튼한 나무가 되겠지요? ㅎㅎ 즐거우면서도 의미있는 놀이랍니다.

마땅한 열매가 지금은 잘 보이지 않아서. 돌멩이로 했어요 ^^

다소 민망한 자세.(엉덩이에.. 열매를 끼우고).. 응아를 해야하는데

엄마도 해봐~하고 시키더라구요.. ㅎㅎㅎ

정장 입고 있었는데.. 아이를 위해서 망가졌습니다. ^^

아이들과 행복한 놀이 하세요 //

서평이 늦어져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