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무시무시한 [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

사실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은했으나 열어보기 참 무서웠던 책이기도해요

무심코한  행동때문에 내아이의 몸속에 독이 쌓이고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가혹한거 있죠

 

 

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불편하긴했지만 책을 읽고 제대로 실천하기만한다면

그전보다는 내아이를 지켜줄수 있을것만같아 놓치는부분이 없도록 정독했답니다

 

 

 

 

프롤로그의 한부분,

현재 아토피에 시달리는 아이가 우리집에도 있기에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에요

환경에 의해 생기는 ' 유행병 '  참으로 무섭습니다

 

좀 귀찮다고 해먹였던 인스턴트식품들과 수많은 외식메뉴들,,

편의점에서 사먹였던 삼각김밥에는  2~3년 묵은쌀을 둔갑시키기위해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는 15년이 지나도 썩지않는 방부제 덩어리라니,,

거기다가 아이들이 정말좋아하는 과자, 아이스크림들은 화학조미료범벅이라니

 

어쩌다 한번쯤은 괜찮겠지싶은 마음에 같이먹곤했었는데 그런 어른들의 행동이 아이의 몸을 망치게 만든다는 이야기,,

책을 읽는내내 내 자신이 왜이렇게 밉던지요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전 알아두면 좋은 화학물질 용어들이 나와있어요

꽤많은양의 용어들이 나와있는데 사실 넘 어렵더라구요

학교다닐때 배웠던 용어들도 간간이 있긴했지만 거의 생소했던 용어들이더라구요

그래도 아는것이 힘!!

 최소한 안좋은 성분들은 피해서 물건을 살순있겠죠?

 

이책은 우리에게 경고만하는것이 아니라 대체방법들과 해독방법에 대해서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다들 잘아고있지만 실천은 잘안되는 세제대신에 식초나 베이킹소다넣기!!

쌀뜬물로 주방세제만들기등등

아토피 피부염에는 실내환기를 자주시키고, 유산소운동과 자연식위주의 식사로 피부염을 이겨내도록 제시했고

새옷은 반드시 빨아서입어야 옷에 남은 화학약품이 사라지고,

각종 방향제나 탈취제대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도록 유도하고,

살충제대신에 방충망을 꼼꼼하게 설치하고 모기장텐트를 쓰도록 제시해주었어요

 

이책을 읽고난후, 잠시 좌절도 했지만 내 아이를 더 건강하게 키우기위해서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얼핏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했어요

 집에서만이라도 우리 아이의 몸에 독이 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는것!!

그러기위해서는 엄마가 조금더 부지런해져야겠죠?

 

무섭지만 결코 지나쳐서는 안될 이야기들을 담은 [ 아이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출판된지 1년도 안되었는데 베스트셀러에 등극할정도라니 대단한것같아요

저같이 아이를 키우고있는 육아맘, 그리고 예비맘이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되지않나 싶어요

혼자만 알고있기 너무 아까운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