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표로 아이와 함께 
학습하며 놀아주는 엄마들 대개 많죠?

 

저도 나름 엄마표로 놀아주곤 하는데

몇일 하다보면 아이디어가 "뚝!" 하고 떨어진답니다

 

그때그때 인터넷으로 찾아봐야지! 하고

인터넷에 들어가면 옆길로 새서 인터넷쇼핑하고

블로그관리하고, 까페 들어가다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검색해야지 했던 엄마표놀이는

검색도 못하고 인터넷을 껐던적이 많아요

 

그래서 찾게된 책이

놀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는 엄마표 놀이+학습

책 제목부터가 맘에 들어요,

 

왠지 아이와 재밌게 놀기만 하는것 같지만 

아이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습의 재미도 알아갈듯한,,ㅎㅎ

 

그리고 싸이홈피에서부터 유명한

연후맘 김복실님 께서 내신 책이라고 하니

더 맘에 드는군요 ^^ 

책을 펼쳐보면 4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어요,

1) 자연속에서 배워요

2) 실험속에서 찾아요

3) 놀이속에서 익혀요

4) 만들면서 알아가요

 

 

연후맘님 꼼꼼하게도 엄마표로 놀아줄때

꼭 필요한 재료들을 집어 주셨네요 ^^

 

필요한 재료 준비만 잘해두어도

 언제 어디서든

아이가 심심해할때 꺼내서 책보구

바로 "엄마표놀이"로 놀아주면

아이가 엄청 좋아하겠죠  

민경이랑 엄마는 오늘48쪽의  바람,바람아~라는 놀이를 할꺼에요

책에서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읽는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엄마와 같이 만들기를 함으로써

민경양은 즐겁고,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눈으로

확인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학습놀이에요

 

가까운문구점이 문을 닫아서 집에 있는걸루만

준비해서 만들었어요,

 

책에서는 모조지나 한지로 만들었지만,

오늘 저희 모녀는 비닐로

물고기 풍속계를 만들어 볼꺼에요

 

꼭 책대로 만들필요는 없고,

필요에 따라 변형시켜도 괜찮겠죠??

우선 비닐봉지 밑단을 자르고요,

스티커로 눈도 붙여주구,

색종이로 비늘도 표현해서 붙여주었어요,

요거 만들기전에 무지개 물고기라는 책을

읽어주었으면 더 좋았을걸 했네요,

색종이로 물고기 꼬리도 만들어주고

4개의 끈이나 실로 물고기입 안쪽에 붙여주고,

실 4개를 모아 나무가지에 고정해요

(전 나무가지가 없어서, 기다란 빨대로 대체했어요)

 

두둥~ 완성

솜씨없는 엄마탓에 조금은 허접하지만,

울 모녀가 힘모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민경양도 저도 엄청 뿌듯했답니다

 

엄마표놀이학습, 27개월엄마표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