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터파크에 떳던 이벤트 화면입니다.
우리아이 교육기관을 자랑하면 도서관을 만들어드린다는 이벤트!
우리아이 교육기관 이벤트에 응모하고 추천수 50위 안에 들면 무조건 준다니 이건 더없이 좋은 기회였어요.
또 참신한 글로 뽑히면 50개 교육기관에 또 준다고 하구요. 
총 100개 기관 2만권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또 해당 교육기관이 뽑히면 추천한 사람에게는 디스커버리 세계 문화 도서 세트 6권을 준다니 글을 쓴 사람도 뭔가 얻는게 있잖아요. 그러니 도전해야죠. 당장.

200권이면 권당 5000원만 잡아도 100만원이 넘는(단위 교육기관당) 이벤트예요. 2만권이면 억? 소리가 나네요. 크크.

제 아들은 아직 4살밖에 안되서 이 이벤트에 응모하고는 싶었으나, 
도저히 응모할 수 없었죠. 
학원을 다니기는 하는데, 뭐 특별히 튈수 있을 만한 내용을 쓰기도 쉽지 않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우리 학교 학급 아이들을 자랑하자. 
저는 선생님이니까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을 자랑하면 추천수에는 떨어져도 참신한 것에는 뽑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썼습니다.^^

그 내용을 복사해서 가져오고 싶었는데, 그건 안되더군요. 북피니언하고 연동이 안되서요. 
기술적인 문제라고 죄송하다는데 더 따지고 할 게 없잖아요.^^

그래서 학급아이들 부모님들과, 친구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광고를 하고 추천해주길 부탁했죠.
우리학교는 13학급밖에 되지 않아서 선생님들 모두 추천해야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아서요.
참, 북피 친구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추천수가 많이 올라갔어요. 
이 글을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신 흰수염고래님, 사도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말씀 없이 추천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리구요.^_____^

당첨되고 나서 몇 일 지났는데 책이 안와서 걱정하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드디어 추천자에게 주는 디스커버리 세계 문화 도서 6권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당장 우리 아이에게 읽힐 수는 없는 책이라(고학년용이예요) 아쉽긴 하지만 속 내용을 보니 고등학교때 세계사 시간에 배운 내용들인 것 같아서 사실 저도 조금 끌린답니다. 


<이건 도착해서 개봉 전의 택배 박스입니다>
<이 사진은 옆으로 세워서 찍은 거예요^^>


<6권을 죽 늘어놓아 봤습니다.>

참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속지에는 특이한 것이 있어요.
바로 겹쳐지는 필름종이가 있다는 거죠.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건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마치 플랩북처럼 속의 모습과 겉의 모습을 보기 편하게 나타내준다는거죠.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쓰고, 나중에 200권 오면 또 당첨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삐아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