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공부가 필요없는 나이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었다. 호기심도 있었고, 얘들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줄까봐 읽어봤다. 공부는 때가 있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인생은 공부의 연속이지 않나 싶다.

 

저자인 야마구치 마유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태어났다.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홀로 고등학교때 도코로 상경해서, 결국 도쿄대 법학과를 입학했다. 거기서도 역시 공부를 잘해서 수석으로 졸업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자기가 특별한 방법으로 공부를 있다는 걸 대학 졸업식전 답사 대표로 뽑히고 나서 알았다고 한다. 그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7번 읽기 공부법》은 아주 단순하다. 7번 반복해서 읽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무조건 정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읽을 때마다 목적을 가지고 읽으라고 한다. 처음 3번은 내용을 모르더라도 통독 위주로 읽고, 4번째부터는 키워드, 요지파악, 디테일등 단계별로 목적을 가지고 읽으라고 한다. 그러면 머릿속에 자동적으로 내용이 들어온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공부법이 존재를 한다. 이 책은 저자에게만 맞는 공부법인 것 같다. 나한테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목적을 가지고 자기에는 맞는 방법을 찾아서 추가를 한다면 더욱 나아질 듯 하다. 자기 공부 방법이 비효율적이라면 저자의 방법을 한 번 따라해 봄도 좋을 듯 하다.

 

공부는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