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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처음 배우는 첫 경제 이야기>

사람들은 흔히 경제를 대학에서 배우는 골치 아픈 학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경제는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대하기가 십상이지요. 하지만 사실 경제는 생각보다 쉬운, 우리 곁에 있는 생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먹는 밥 한 공기, 양말 한 켤레, 책 한권도 모두 경제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경제 활동이니까요. 경제 활동이 생활 곧 자체인 현대 사회에서 정확한 경제의 의미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특히 앞으로 사회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아이들부터 바른 경제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이 바른 사회를 낳는다는 전제 아래,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친숙감을 가질 수 있도록 쉽고 재미난 생활 경제 이야기들을 묶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면서 그 이야기 속에 나오는 평범한 상황들이 어떻게 경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는지, 경제 활동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제의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그리고 경제가 결코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의 일부라는 것을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바른 경제를 알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피노키오의 몸값은 얼마일까요?>

이 책에서는 우선 우리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경제 관련 상식들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식으로 풀어 나감으로써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바른 경제의 원칙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가까운 관계가 경제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지요. 그 다음에 이야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과 개념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쉽게 풀이하여 서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스 기사에는 경제 원칙들이 실생활과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쉬운 통계와 상식 이야기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