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학습만화로 보여주는 책들을 그동안 다양하게 만나볼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주면서 한자를 쉽게 익힐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만화들이 많았죠.

그런데 이번에 만난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는 그동안 만났던 학습만화들과는 다른점이 있네요.

바로 부수를 기본으로하는 한자들을 연상기억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이 책의 특징을 4개의 사자성어로 표현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사자성어 배우라고 나온 페이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책의 특징을 제대로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있으니 더 흥미롭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학습과 재미, 즐거움을 모두 배울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 책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니 테일즈런너의 세 주인공 밍밍, 나르시스,러프

그리고 한타지 세상에 한마황의 검은 무리들과 이에 맞서는 한대제와 그의 제자 금동이의 활약이 기대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수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심이 높아질것 같아요.

 

 

내용도 매우 재미있어요.

하늘에 별처럼 떠있던 한자들이 한자전쟁이 일어나 214자의 부수한자들이 한타지로 도망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숨어들게 되었죠.

한타지에서는 한자를 아는 것이 곧 힘이 되었고 그 중에서 일월오성검을 통해 후천적으로 강력한 부수한자 마법을 얻게 된 한마황이

한타지를 지배하려는 야망에 불타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지요. 그리고 의협심이 강한 우리의 주인공 금동이와 금동이가 던진

낚시바늘에 걸려 우연히 한타지 세상으로 오게된 테일즈런너 밍밍, 나르시스,러프가 벌이는 신나는 모험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도 재미있을 뿐더러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한자 구성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무엇보다 한자의 짜임에 있어 부수와 연관지어 배울수 있어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부수한자 해 일 (日) 로 만든 한자가 明, 昨, 時, 晝 등의 글자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만화속에서

내용의 흐름과 함께 배울수 있어요.

어진사람 인 부수를 이용해서 兄, 先 을 만들어 낸다는 것도 쉽게 배우고 기억할수 있을것 같네요.

 

이처럼 부수한자를 저절로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다는 것이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만화의 가장 큰 특징이네요.

앞으로 전개되어질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면서 다음편은 언제 나오냐고 조르는 아이들.

저 역시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학습만화인 만큼 워크북까지 함께 들어있어 더욱 효과적이에요.

테일즈런너 쿠폰도 들어있어 관심있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선물이 될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코믹 게임북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한자공부도 되고 놀이도 되어주니 더욱 좋아요~

 

학창시절 한자마다의 부수를 따로 정리하고 외우느라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부수한자를 익힐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습만화를 만나니 반갑고 기대가 큽니다.

재미와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로 나오는 2권,3권...도 기다려서 바로 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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