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작가의 개인적인 책읽기 경험을 토대로 우리들에게 쉽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2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97권의 책을 100일에 읽었다는 것이 참 놀아웠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고 해도, 1일 1독을 그렇게 하기란 정말 어려울 것 같다.

단순히 읽기만 한 것이 아니고, 읽고 책의 서평까지 블로그에 남기는 참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작가의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공감했던 5가지를 공유하고 싶다.

 

1. 힘들때 책이 힘이 되었다.

 

박지현 작가가 고3때 처음에 대학에 실패하고 낙심해 있을 때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고 한다. 그 때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힘을 얻고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직장을 다닐때 우을증이 걸릴 것 같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법륜 스님의 <엄마수업> 책을 읽고 다시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게 된 계가가 바로 <엄마수업> 책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도 우리가 힘들때 책을 통해서 새로운 힘을 얻는다는 것이 참 공감되고 주변인들에게도 얘기해주고 싶다. 절망속에 있을 때 책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 생각해본다...

 

2. 조금씩 꾸준히

 

이 책의 저자도 처음부터 1일 1독을 결심하고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매일 조금씩이라고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짬시간을 내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97일에 100권을 읽게 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3시간씩 10년동안  집중할 때 1만시간이 되어 잘 할 수 있게 된다고들 한다. 이렇듯 독서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속도도 빨라지고, 다음책을 찾게 되고, 더 읽고싶은 마음이 들게된다.

 

또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책을 50권 정도 읽으라고 한다.

책 1권에는 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들어있다.

알고자 하는 분야의 책을 50권 정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50분 정도 만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무엇인가에 관심이 생겼을 때 그 분야의 책을 읽어보자.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행동력이 생길 것이다.

 

 

3. 시간관리

 

모두가 24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누구는 23시간을 누구는 25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아침, 점심, 저녁을 먹듯이 독서도 하루 3번의 짬시간을 이용해보라고 한다.

저자도 일상의 삶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읽고, 중간에 시간이 나면 또 읽고, 자기전에 또 읽었다고 한다.

특히나 잠을 자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는 '주입'하기 좋은 시간이므로 책을 읽는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나  자기전에 좋은 책을 읽을 것을 정하고 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이다.

 

모두가 바쁘다고 얘기하면서 살고 있지만 나의 시간을 어떻게 디자인 하는지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같다. 살림을 하고, 육아를 하고, 일을하고, 대학원 과정으로 공부를 하면서도 이렇게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시간관리를 탁월하게 잘하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의 24시간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4. 혼자만의 여행

 

저자도 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실제로 여행을 해보니 너무 좋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는 멀리 여행을 갈 수 없으면 호텔을 예약하고 책 2권을 가지고 호텔에서 혼자 1박을 한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 혼자 생각할 시간도 갖고, 독서에 몰입할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나도 이런 여행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책을 읽을때는 카페에 가서 읽는 것을 시도해보라고 했다.

50-70DB 의 소음은 '백색소음'이라고 해서 오히려 창의력과 집중력이 좋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카페도 많아졌고, 이곳에서 공부하거나 책읽거나 혼자서 무엇인가에 집중하며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카페가 사람도 만나는 장소이고, 책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된 것이 나도 개인적으로 참 좋다고 느끼고 있다.

 

 

5, 주변의 5사람

 

"나라는 사람은 나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주변의 5사람의 평균치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에게 매우 마음 깊이 다가왔다.

 

과연 나는 누구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어떤 글을 읽으며 살고 있는가 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이 부분은 더욱 뚜렷해질 것같다.

 

과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를 상상하며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 주변의 가까운 5사람도 이런 사람이기를 소망한다.

다행이도 내가 즐겁게 만나는 사람들과는 늘 꿈과 미래를 많이 얘기하고 있다.

 

앞으로 독서를 통해서 더욱 성장하고,

주변의 가까운 5사람을 통해서도 더욱 서로가 성장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서의 좋은점들에 대해서 더욱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독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