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배추흰나비는 번데기를 어떻게 만들까?

 

 

 

 

무엇이든 궁금해요.. 왓???

호기심 넘치는 우리 아이게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지식을 억지로 넣어주는것이 아니라, 재밌게 동화로 곤충들에 배울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생각하지도 못한 꼭집어 재밌게 엮어있는 왓시리즈 파브르곤충기편6편입니다.

 

 

  

 

 

큰배추흰나비는 번데기를 어떻게 만들까???

양배추 잎을 아주 좋아하는 배추흰나비는 우리 나라에는 없고, 유럽과 히말라야 지방에 살고 있어요

배추흰나비는 200개의 알을 낳고, 일주일후 알들이 깨어납니다

한동안 알 껍질 위에서 움직이지 않던 애벌레들이 알 껍질을 다 먹었을땐 연한 오렌지 빛이 도는 누런색입니다

발은 가슴에 3쌍 ,배에 4쌍, 엉덩이에 1쌍 모두 8쌍 16개~~

한번에 허물을 벗을때마다 1령씩 더하여 부르고요..피부가 단단해진 하얀날개는 전 보다 더한 기세로 양배추를 먹는답니다

이런 배추흰나비를 몰아내려고, 백마의 머리뼈를 올려 놓거나, 달걀 껍질을 막대기 위에 씌워 놓기도 했지요

하얀날개는 배추벌레고치벌의 공격을 받는 꿈틀이를 만납니다. 공격을 당하고 그 몸속엔 배추벌레고치벌의 애벌레가

20마리나 들어갔어요~그렇게 피만 쭉쭉 빨아 먹는다네요..이크.. 잔인해~~

5령이 되었을때 꿈틀이 몸속엔 배추벌레고치벌의 애벌레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불쌍한 꿈틀이의 피를 다 빨아먹고, 배 옆쪽을 뚷고 애벌레들이 기어 나옵니다.. 이 고치 덩어리..

2주후면 배우벌레고치벌이 태어날것입니다. 그래 이런 꿈틀이를 위해서라도 꼭 나비가 될거라고 하얀날개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번데기가 되고, 우화하기 시작하고, 날개를 서서히 펼치고 나비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배추흰나비의 여행은 시작되고, 결국엔 자기가 태어난곳 으로 돌아와 엄마처럼 알을 낳아요..

   배추흰나비 알에서 나비가 될때까지의 과정을 재밌는 동화로 읽으니 너무 재밌어 합니다.

한번 읽고도 내용을 완벽하게 잘 이해하고, 재밌어하는 왓시리즈~

이래서 엄마들이 좋아하는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나비의 과정을 잘 이해하고 은물로 나비를 만들어 봤어요~

이젠 뭐든 궁금하면 왓시리즈에게 물어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