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놀라운 육아의 기술
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맙시다
라는 저자의 말에 이끌려 읽게 된 책
영재 판정을 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수업을 받으며
작가가 깨달은 것들을 적은 책이다.
아이가 아픈지 모르고 읽었던 책이라
아이가 처음 척수액 검사를 하며 엄마가 좀 참으라는 말을 할 때
"엄마, 엄마가 이 주사 맞아봤어?"
라는 말을 하는 아이의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엄마, 내가 아픈데 왜 엄마가 울어?"
아이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머리에 깊이 박혔습니다.
아무리 아이를 사랑해도 아이와 한 몸이 될 수는 없다.
저자가 고통스러운만큼 소중히 깨달은 것들입니다.
아이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이것이 진정 아이를 돕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것인가?
진지하게 되묻게 되었다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
아이의 입을 통해 들은 그 말이 정답 아닐까?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되자!
100점짜리 엄마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마라고 한다.
60점짜리 엄마면 충분하다고 더 뻔뻔해져도
게을러져도 좀 부족해도 괜찮다고 한다.
저자의 이야기 중간 중간
맘 편한 육아 상담소 코너가 있어요
짧지만 간단한 상담 이야기가 고민이 많은 지금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줍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삶만큼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엄마가 되는 것이다.
엄마가 자기 삶을 힘껏 살아갈 때
아이도 자기 인생이 소중하다고 느낍니다.
마음은 늘 나 자신을 챙기고싶지만 행동은 그게 잘 안됐었다
그렇다고 아이를 더 잘 돌보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이제 나도 좀 더 뻔뻔한 엄마가 되보려고 합니다.
나 자신을 좀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육아가 너무 힘든 초보 맘님들께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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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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