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체를 사용하여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편하면서 이해도를 높여 주어 아주 좋았습니다.

② 부제의 효과

표지에 보면 "동물의 제왕" (호랑이와 사자)", "나무 위의 합창단" (매미), "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 "특이한 생물이 많은" (갈라파고스), "주황색이 좋은" (귤과 감)....등의 부제가 제목 옆에 나란히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점이 참 좋더군여.

이렇게 동물들의 가장 큰 특징이 되는 내용을 소제목으로 붙여 줌으로써 아이가 표지에서 부터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쳐 볼 수 있게 했을 뿐만아니라 내용으로 들어가서도 페이지마다 색색깔의 소제목을 달아주어 아이가 미리 내용을 상상하며 볼 수 있게 해주어 아주 좋았습니다.

더불어 이는 나아가 아이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뿐만아니라 중요한 내용을 한줄 요약 가능한 능력까지 키워주어 아주 훌륭한 교육 효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③ 호기심 플러스

책 내용마다 전문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내용에 장황하게 설명을 포함하지 않고, [호기심 플러스]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쉽게 적어주어서 참 좋더군여.

특히, [호기심 플러스] 작은 이미컷 또한 매미는 매미를 달팽이는 달팽이를 넣어주는 세심한 배려가 감사하게 돋보였습니다.

④ 깔끔하게 한눈에 정리되는 [플러스 스토리]

책 말미에 앞에서 배운 주제에 대해 다시한번 중요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정리가 되어 있어 아주 유익했습니다. 이 부분은 ‘부록으로 소책자로 만들어 주셨다면 어땠을까’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역시 이곳도 단계를 고려한 듯 부드러운 대화체와 예쁜 글씨체와 색깔로 구분되는 제목 사용이 눈에 띄네요.

⑤ 심화학습과 독후활동으로 연계되어 지는 유익한 페이지 - [재미활동]과 [꼬마논술]

독후활동은 아이들의 재미와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엄마인 제가 상당히 선호하는 교육방법이랍니다.

그런데 이 책 말미에 보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독후활동이 가능한 [재미활동]을 넣어주어 참 좋더군여.

한마디로 [명품 꼬마 자연관찰]은 단순히 읽기에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엄마의 노력에 따라선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창의교구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정말 마지막으로 책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며 나아가 아이가 엄마와 함께 선생님이 되어 질문을 던져 보기도 하고, 함께 대화를 통해 좀 더 생각을 나누며 심화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꼬마논술] 페이지 까지 넣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러니 강추 할 수 밖에 없는 책이죠?!

덕분에 6살된 우리 딸아이 자연관찰 시리즈에 제대로 맛들었네요.

"잘났다, 명꼬! 고맙다, 명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