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좋은날]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

 

한글, 영어, 수학, 독서,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

하는 고민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교육관련 고민의 첫단추로 누구나 하시는 고민이지요.

 

오늘 읽은 책은 이런 고민에 대해 속시원히 대답해 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 ]

전병호 저 / 아주좋은날 / 2013.06.10.

 

주니어가 18개월이 되면서 요즘은 정말 폭풍성장을 하고 있어요.

돌까지는 육체적 성장이 눈에 띄이더니 요즘의 폭풍성장은 지적인 성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선지 동네 또래맘들 사이에서는 아이 책을 뭘 사야하는지, 무슨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과 에피소드들이 활발하게 오가는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이 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속시원한 이야기를 하는 지은이는

친숙한 한솔교육에 근무하면서 사내 학부모설명회도 개최하는 현실적인 교육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지금까지 다다가 읽던 육아서들은 소아정신과전문의가 집필한 책이 대다수였는데 영유아사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의 의견을 듣는건 좀 이색적으로 다가왔답니다.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는 엄마들의 아이교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어요.

정보부족 시대보다 과잉정보로 이리저리 휘둘리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무슨 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있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 타고난 천재를 평범한 아이로 키우지 마라

2장 :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습관이 만든다

3장 : 한글, 영어, 수학, 예체능, 결정적 시기에 시작하라

4장 : 아이의 모든 것은 '독서습관'에 달려있다

5장 : 교육혁명은 부모의 교육철학에서 시작된다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의 목차만 읽어봐도 저자의 유아교육에 대한 성향을 파악할 수 있지요.

엄마의 교육열과 이에 따른 이른바, 조기교육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입장으로 이 책은 씌여져 있답니다. 

 

 

 

 

타고난 천재를 평범한 아이로 키우는 일.

첫번째 장에서는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아이에게는 다양한 가능성과 이에 맞는 교육환경을 아이에게 제공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아이의 지능은 IQ한가지로만 측정할 수 없으며, 다중지능에 의해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고,

아이의 눈높이 맞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었답니다.

요즘 다중지능이론이 대세이긴 한가봐요. :) 

 

 

 

 

모든 육아원칙의 기본이자, 가장 쉽게 망각해버리는 원칙.

아이는 보무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운다.

다시한번 부모로서의 다다를 돌아보는 기회를 돌아보기도 했답니다.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은 대체로 가볍게 슬렁슬렁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는 총 40분정도 소요된 듯해요.

 

낮잠자는 주니어 옆에서 뒹굴면서 한권 뚝딱! 

 

 

 

 

가장 궁금했던 주제였어요.

한글교욱,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지금까지 다다가 읽은 육아서들과는 많이 상충되는 의견이어서 참 흥미로웠어요.

저자는 육아서에서는 보기 드물게 조기문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답니다.

 

저자가 말하는 조기문자교육의 필요성(p81)

첫째, 아이들에게 문자를 일찍 익혀주면 두뇌의 구조가 급속하게 성장한다.

둘째, 문자교육을 일찍 받은 앙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

셋째, 긍정적인 자아가 형성된다.

넷째, 아이가 2세 전후에 한글교육을 시작하면 우뇌로 한글을 떼게 된다.

 

 

 만 3세 이후에 한글을 배우게 되면 일반적으로 '가나다라' 각 문자를 통하여 좌뇌로 한글을 깨우치는 반면,

만 3세 이전에 배우는 아이들은 충분한 두뇌영상과 상상력을 근거로 우뇌로 한글을 깨우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좌뇌로 한글을 뗀 아이들은 좌뇌로 문자를 읽는 데만 열중하지만,

우뇌로 한글을 깨우친 아이들은 영화를 보듯이 책을 읽게 된다.

우뇌로 한글을 뗀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0~7세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의 저자가 말하는 한글, 영어, 수학, 예체능의 결정적 시기는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

저자는 0~7세를 모든교육의 적기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들 교육시작의 적기도 0~7세사이로 잡고 있답니다.

한글교육은 2세(독서습관 3세), 영어교육 3~7세 (늦어도 12~13세), 수학교육은 영유아기부터 스토리텔링으로, 음악은 태교부터,

미술교육은 4~5개월부터라고 조사자료와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답니다.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어떤 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가늠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기존의 다다의 교육계획 틀과 상충되는 점이 많아서 오히려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책이었답니다.

다양한 의견, 다양한 방식,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것은 지식을 넓고 깊게 해주는것은 물론이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좀더 정확한 중심을 서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글밥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후딱 읽기에도 좋았어요.

다다처럼 슬슬 아이 교육관련 고민 들어가시는 분들에게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 출간기념 서평이벤트로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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