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타는 나이기에 늘 힘들다고 마음속으로 외치는 나를 다독이고자 읽게 된 책..

 

현대인들은 군중속의 고독을 느끼며 산다고 다양한 매체에서 접하는 소식을 통해 지금 내가 느끼는 걸 남들도 느낀다는 안도감에 빠져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함조차 포기하고 살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 나의 외로움이 달리볼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게 되었다. 외로움도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그것을 즐기고 그 속에서 나를 찾는다면 오히려 나에게 주어진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일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외롭다.. 하지만 타인 속에 내가 속하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타인과 동떨어져 나를 바라보기 위해 지금 나는 외롭다..

 

나는 외로움 속에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나를 찾아보려고 한다.

 

이 책을 다른 사람들도 읽고 외로움 우울함으로 인한 자살이 아닌, 외로움 고독을 통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외롭다면 지금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