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선물 받고 그냥 느낌이 참 슬플거 같다였었는데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아서 더 아팠던 책이다..

 

겉표지에 나와있는 사연만 보고도 뭔지모를 아픔이 느껴졌던 책..

 

읽으며 돌아보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내 지난 시간들을 아주 오래전 과거까지 더듬어 찾아가며 내 삶이 어땠었나 과연 잘살았나 열심히 살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늘 세상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과 환경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각을 하게되는데 이 책 속에서 나는 내가 얼마나 감사하지 못한 삶을 살았나 그리고 얼마나 나태하게 내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나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준비하지 못하고 떠나지 않기위해 지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건 아마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일거라고 여긴다.

 

지금 내가 너무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지금의 힘듦이 정말 세상 그 누구보다 힘들다고 말할정도인지 아니면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인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고 더 나아가 희망을 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