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이 일본 밴드 스트레이테너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스트레이테너(STRAIGHTENER)는 1998년에 결성한 일본의 밴드이다. 
줄여서 ’테너’라고도 불린다. 
결성 당시인 1998년에는 보컬·기타와 드럼 2인조였지만, 나중에 베이스가 가입해 3인조로 활동하다 2008년에 기타가 가입했다. 2009년 7월에는 첫 내한 공연인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참가에 맞춰 2009년 2월에 발매한 정규 음반 《Nexus》가 스트레이테너의 음반으로는 처음 한국에 발매됐다


이렇게 위키백과에 나와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에 처음 접하는 ’오랜만에’ 일본 밴드 음반이었는데, 첫 느낌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던한 락 음악" 이었습니다.
우리 벌써, 어느덧.. 결성된지 10년이 넘은 밴드다!! 라고 말해주는것 같은 안정적이고, 풍성한 연주에, 라르크 앙 시엘의 하이도를
연상 시키는 고음의 미소년 같은 보컬 호리에 아츠시의 보이스..

게다가 무엇보다, "전곡을 싱글 컷트 해도 좋을 만큼" 앨범의 모든 트랙들이 싱글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있는 [NEXUS] 앨범의
국내 발매와 맞추어 올해 지산 락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스트레이테너는 제 1회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첫 날 그린스테이지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호리에 아츠시.. 미소년 이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몰린 공연이었습니다.





무릇 락 밴드라는 것이 앨범의 완성도가 중요한 만큼.. 라이브 실력도 아주 중요한 것인데,
일본 락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고, 무도관에서 공연까지 하는 스트레이테너의 라이브 실력은 그야말로
최고!!

앨범보다 훨씬 멋진 라이브 공연 이었고.. 앨범보다 라이브가 더 좋은것이 무척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앨범으로만 들었을때 별점이 세게 반이었는데, 공연을 본 뒤로 별점 네개가 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편곡, 연주와 빼어난 멜로디를 담고 있는 스트레이테너의 [NEXUS] 기회가 닿아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