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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음악은 역시 공연에서 진가를 발휘해야 밴드음악이지!! 하고 모두들 생각 하실것 같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최상의 상태의 것만 뽑아내 만들어내는 음반 말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장에서 자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번에 분출할 수 있는 그 라이브 공연말입니다.

제가 보았던 외국 밴드의 라이브 중에서 가장 멋진 밴드를 소개합니다.


01 MUSE

역시 라이브 하면 뮤즈! 하고 떠올릴 만큼 그들의 라이브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2007년도에 무려!!! 2번이나 국내에 내한 공연을 펼쳤는데.. 이 모두를 제 두 눈으로 확인한 결과..

세계최고! 라고 쌍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매튜가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때론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계최고로 섹시하다는 생각이..

그들의 라이브가 보고 싶으신 분은 내한 공연 이후 얼마되지 않아 발매된 라이브 앨범 <Haarp> 으로나마 목마름을 채우시길..


02 STARSAILOR

제가 제일 사랑하는 영국밴드 스타세일러!

보컬 제임스 월시의 보이스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멋집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또박또박 발음하는 영구식 발음이 그렇게나 매력적일 수 없습니다.

며칠 전 지산 페스티벌에 2번째로 내한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악기 없이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만 연주하는 것이 정말 멋진데..

1집, 2집 앨범의 곡들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03 STRAIGHTENER

음반 리뷰단을 통해 처음으로 접한 일본 락 밴드 스트레이테너의 공연은 정말 말 그대로 음반 보다 훨씬 멋졌습니다.

결성된지 10년이 넘은 밴드이니 만큼 멤버간의 호흡도 잘 맞고, 보컬의 라이브도 굉장했습니다.

사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스테레이테너 때문인데,

음반 리뷰에도, 말했듯이 공연의 포스가 밴드에게 참 중요한 요소이며,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당신!!

앨범도 좋지만.. 꼭 직접 공연장에 찾아가서, 직접 밴드와 호흡하며 공연보는게 Music life를 완성하는 길이 될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