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엄마한테 꼭붙어 다니는 부끄럼쟁이 부키에요

어른을 만나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요

입이 딱 달라붙어 버리거든요

학교에서도 부끄럼을 타서 특히 발표할때 더그래요

입은바짝 마르고 머릿속은 하얘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무 생각도 안나요

엄마와 아빠는 부끄럼을 타는 건 나쁜 게 아냐..

아무나 가끔씩 부끄러워한단다.. 이렇게 달래주어요

부끄러울땐 숨지 않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습해 보자고 제안 하는 부키의 아빠

"뭐가 부끄럽다고 그러니!!" 너 왜그래""

이렇게 말하는 저와 참.. 많이 다르네요.ㅜㅜ

안녕? 만나서 반가워!

친구가 어려움을 당할땐 도와주도록 연습했어요

그리고 부키가 잘하는건 친구들에게 보여 주라고 알려주었어요..

그덕에 부끄럼쟁이 부키가 춤잘추는 상도 받고 자신감을 갖을수 있게 되었어요

7살이 되며 부끄럼의 최절정을 달리고 있는 백만돌이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더라구요..

울아들도 부키를 통해 자신감 충만 하고 부끄럼 날려버릴 수 있는 어린이가 되었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