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기다리던 북피니언 1월호를 받았습니다.
2010년 1월호라 더 의미가 있고, 이 자그마한 책 속에 제 글이 들어있어 더 새로운 북피니언이지요.

그런데 그보다 더더더 감격 또 감격인 것은, 
제 글이 저 북피니언의 어디쯤 있을까... 두리번거리기도 전에 파란딱지가 여기,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저 마음씀씀이... 너무 좋지 않습니까? ^^

그리고 더 감격 또 감격인 것은,
제가 몇번, 네.. 많이도 아니고 딱 몇번 정글북님의 책선물을 받아봤는데 나날이 감탄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아아, 저 책입니다.
제 글을 실어준 것도 고마운데 책선물까지 주셨거든요. 
그런데 그 책이 또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제가 그렇게 선물받고 싶어서 꼬불쳐둔 책.
- 맘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걸 정글북님은 어찌 아셨을까요?
책을 받는 순간 미친듯이 좋아했습니다. 1월말까지 선물 못받으면 스스로 구입하려고 맘 먹은 책이었거든요. 
으하하하~
정글북님이 저만 너무 좋아라 해 주시는 거 아닐까... 망상을 해 보면서 이만 자랑질을 끝내겠습니다.

북피니언 담당자님, 정글북님 최고! ^^


******** 글을 빨리 올리고 싶었으나... 사진기 배터리가 없어서, 어디 뒀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충전기를 찾아 며칠 헤매느라 온 방안이 발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