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을 접하게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성공투자자를 꼽는다면 워렌버핏이었다. 그리고 주식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알게된 성공투자자를 꼽는다면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들 수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남긴 달걀이론은 하나의 그림으로 경제의 흐름을 쉽게 설명하였다는 것이다.

 

그의 투자총서가 총 3권으로 이뤄져있는데 이 책은 그중에 마지막권이다.

 

어릴때부터 장사꾼의 소질을 보이며 돈만 생기면 주식을 사모았던 워렌버핏과는 달리 코스톨라니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으며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18세에 파리로 유학갔을때 생애 처음으로 증권투자를 시작하였는데 그 이후 유명한 투자자가 되었다.

 

이 책은 문답식 형태로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서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가 활동했던 시기는 오래전이지만 경제사이클은 순환하므로 현대사람들의 투자심리와도 크게 벗어나지 않기때문이다.

 

그가 수많은 강연과 글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하는 충고는 한가지로 요약이 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십시요."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오래된 사람도 솔깃해지는 것이 소문일 것이다. 하지만 코스톨라니는 '성공하려면 추천종목을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주식투자에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