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병에 걸려버린 7세 린양.

6-7세 아이들 다 그런가요?

린양은 6세부터 부끄럼병이 오더니 7세 되니 더 심해진거같아요.

날 닮았나? ㅋㅋ

부끄러워서 인사를 못하고 ㅠㅠ

어린이집에 들어갈때도 얼굴이 붉어져서 들어가요.

또 희안한건 저렇게 부끄러워 들어가서는 제일 큰 목소리로 떠들며 논다는거. ㅋㅋ

제발 한때의 부끄럼병이길 바래요 ㅠㅠ

 

어떻게하면 부끄럼 좀 없애고 자신감 있는 아이가 될까..

늘 고민인 요즘입니다.

 

"부끄럼쟁이 공룡 부키" 책을 보는데 린양이 딱 떠올라서 바로 신청했어요.

제목도 딱 린이다 했는데

책 속의 부키의 모습을 보니 거의 대부분 린양과 똑같더라고요.

ㅋㅋㅋ

 

 

너무 부끄러워서 나무 뒤로 숨은 부키.

ㅋㅋㅋ 너무 귀엽죠?

저는 속 터집니다.. 린양과 비슷해서요. ㅋ

넘기는 책장마다 부키의 모습이 린과 비슷해서 이거도 똑같네

여기도 똑같네 하며 읽어줬더니 린양도 아나봐요.

얼굴이 붉어져서는 아니라고 짜증을 내네요. ㅋㅋ

 

 

"부끄럼을 타는 건 나쁜 게 아냐."

저도 린양에게 강하게 읽어줬네요. ㅋㅋ

부키 책을 읽으며 조금씩 용기는 내는거 같아 보이긴 하는데..

린양.. 자신감있게 용기내보자~!!

 

 

 

책보는 린양.. 또 부끄럼 입모양 나왔네요 ㅠㅠ

 

부끄럼병에 걸린 아이들.. 꼭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