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세계여행. ㅋㅋ

늙어 죽을때까지 이뤄질진 모르겠지만..

로또라도 되면.. 바로 실행하겠구만..

그놈에 로또는.. (사지도 않음. ㅋㅋㅋㅋ)

 

채승우, 정유미 부부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여관방 읽어보았어요.

제목부터 아.. 떠나고싶다.. 외치며. ^^

 

 

택배상자를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웬 여관방에서 뭐가 왔지? ㅋㅋㅋㅋ

여행, 관광, 방랑.. 여관방 입니다.

 

결혼 5년차 부부.

1년간의 세계여행기.

우리 왜 일년이나 여행을 가지? 서로에게 물으며 떠난 여행.

부럽더라구요. ㅠㅠ

그럴 용기가 없는 저인지라..

뭐 시간이 되더라도 돈이 없다곰.!!!

 

제가 가본 여행들은 대부분 나라만 찍고 오는 여행이었어요.

길어야 3박4일. ㅠㅠ

제일 길었던게 신혼여행 5박6일 이었나?

짧게가니 겉만 핱고 오게 되더라구요.

여관방 속의 이 부부는 나라만 찍고 오는 여행이 아니라

그나라 깊숙히.. 현지인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이더라구요.

책에 여행지에서의 사진들도 엄청나게 많아요.

 

 

사진도 어쩜 잘 찍으시는지..

사진보면서 아.. 내가 저 곳에 있다면..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네요 ㅎㅎ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세월호 이야기.. ㅠㅠ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요..

세월호가 침몰했을때에 여행 중 다른나라에서 소식을 접하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이 부분이 자꾸만 생각나네요 .

 

이것 말고도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여관방.

읽어보시면 내 인생이 달라질지도 몰라요.

 

언젠간 제 꿈이 이뤄질 날이 오겠죠?

이제는 혹도 한명 붙어서..

이제 린파님과 단둘이 여행하는건 상상도 안되지만.. ^^

언젠간 나에게도 이런날이 올 거라 생각하며..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