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빛깔 옷을입은 삐에로가 임금아저씨에게..

임금아저씨는 철갑옷을 입은 기사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뭐라고 속삭이고있는 그림책이에요.

하린이는 모라고하는거냐며 저에게 묻더라구요.

저는 하린이에게 아저씨가 머라고하는거야? 라고 묻고요. ^^

제가 말해주는 말을 듣곤 아니야 아니야 라며 하린이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글자없는 그림책의 내용을 완성해나가더라구요.

기특하고 웃기고.. 신기하네요 ^^

울 하린이는 뭐라고 내용을 만들어냈냐면요..

엄마, 아저씨가 뽀로로 쥬스가 먹고 싶다고 달래요. 라며,

본인의 속마음을 이야기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순수한 울 하린이가 어찌나 웃기고 이쁘던지요.. ㅋ

뽀로로쥬스를 안줄수가없었어요. ㅋ

이렇게 내 마음이 들리니? 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내용을 창작해내고..

아이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속마음까지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마법같은 그림책이랍니다! ^^

물론, 아이가 자라 머리가 커지면.. 이런 순수한 모습은 없어질테지만요! ^^

내 마음이 들리니? 를 만나곤 우리가족은

매일 귓속말 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답니다~~~~

엄마! 아저씨 소리가 들려요~~~ !!!

엄마, 아빠들!! 아이들의 호기심을 깨워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