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형 인간.

이찬영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100% 활용되는 손기록과 디지털기록으로 나만의 빅테이터 만들어라. 

책을 읽는다는 건 사유의 근원이며 묵상이 되며 기록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이 얼마나 멋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활동이 아닌가 싶다. 기록하다. 메모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진 분야이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도서들도 꾸준히 읽었으며 그 변화의 물결은 기록으로 유산이 되어주고 있다. 그래서 만나본 책이다. 극하게 공감하지 않을까 싶었던 책이다. 그리고 또 다른 그 무언가 숨은 보물이 있을지 모른다는 설레임으로 펼친 책이다.

이 책은 < 기록형 인간 > 책의 개정판이다. 저자의 솔직한 경험들이 글속에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책이기도 하다. 때로는 자녀의 모습도 엿보이며 때로는 자신의 비전과 기록한 흔적들이 보여지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의 비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솔직한 책이기도 하다.

종교적인 분위기도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다. 세세하게 준비하며 하루를 준비하고 실행하며 돌아보면서 정리까지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여러 실천적인 방법들을 만나보게 된다. 꽤 꾸준히 실천한 것들이 있다보니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 된다. 기록할 수 있는 여러 도구들까지도 세세하게 전해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크게 3분류되어 내용을 전하고 있는 책이다. 일상을 기록하라, 업무를 기록하라, 미래를 기록하라.

세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읽으면서 배우고 실천하면 좋을 듯하다. 세심하게 여러 자료들과 사진들, 사이트, 데이터까지 소개되어 있다.

청소년에게도 도움되고, 주부에게도 도움되며, 직장인에게는 더더욱 도움이 될 듯하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편집에도 눈길이 가는 책이다. 주요내용은 밑줄이 그어져 있으며 소제목들에 해당되는 내용글들도 길지 않아서 짬짬이 읽어가기에 매우 유용한 책이기도 하다. 기록이라는 의미가 주는 중요성과 절실함을 미처 알지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면 좋을 듯하다. 여러 선인들이 가졌던 좋은 습관들 중의 하나가 바로 기록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인물들에 대한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효과적인 결실이 있었음을 전달하고자 한 저자의 심중을 읽게 된다. 이 책을 선택하고 기록하면서 실천해 본다면 분명 변화를 경험하리라 믿는다.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담아내고 전달할려는 내용들이 많았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만큼 독자들에게 더 친밀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책이다.

편지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편지는 화해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기회를 부르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고 전한다.  비즈니스를 할 때는 상대를 설득하거나 양해를 구할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며, 입사지원서, 프로포즈, 입시 때도 유용한 수단이 된다. 무엇보다도 유언장에 관한 내용도 인상적이다. 그 내용들을 메모하면서 기록하기한 책이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기록으로 인도해주는 책으로써 일상의 기록 방법, 업무 기록 방법, 미래를 위한 기록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매우 사적이고 기초적인 개인 성장형 글쓰기에 대한 기록을 말하는 책이다. 자기계발도서로써 삶에 좀 더 탄력적으로 역동적으로 실천해보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