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디카시 지음.

21세기북스.2016년.

<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 내가 공부하는 이유 >, <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 곁에 두고 읽는 니체 >,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인 저자는 이미 익숙한 인물이기도 하다. 10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실행해볼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은 담아내고 있다. 자녀를 키우면서 몇 백권 읽기 도전해본 적이 있었는데 오롯이 나를 위한 이러한 도전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년을 목표로 독서에 빠져보는 것도 생각해보게 된다.

-책 중에서 -

 

저자가 풀어놓는 여러 독서 방법들이 낯설지가 않다. 여러 권 동시에 읽으면서 하루에도 여러 분야의 책들을 동시에 읽어가는 재미는 책을 손에서 놓지않게 해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짬짬이 시간을 내서 하루라는 일상속에서도 늘 책을 가까이 두면서 읽고 때로는 메모하고 때로는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면서 독서의 흐름을 놓지않는건 좋은 독서방법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여러 방법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고 여러 도서들과 저자들의 작품들도 이 책은 소개해주는 글로 만나보게 되는 책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독서고민들과 저자의 답변글도 책 속에 구성되어 있다. 주부가 자녀독서를 고민하는 것도 있고 45세 직장인의 독서고민도 만나보게 된다. 누구나 고민하고 답을 찾아헤매이는 독서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도 길을 트는 여러 방법들을 만나게 된다.

독서광이라고 호칭하는 분들의 공통점을 이 책의 저자를 통해서도 공통분모를 만나보게 된다.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이 가진 공통분모를 독자들이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의미깊을 듯하다. 독서를 향한 첫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독서에 빠져서 즐기는 이웃들과 연결고리가 되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읽을수록 더 알고 싶고 읽을수록 이 세상을 향한 여러 질문들이 더 넘쳐나며 읽을수록 자신의 무지함을 들여다보게 되는 독서.

그 행복하고 경쾌한 발걸음이 되어줄 평생 동반자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책읽기 기술을 만나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