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금융경제도서] 적금은 뭐고 펀드는 뭐야?

똑똑한 경제습관 물러주는 교육도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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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글. 박선하 그림

팜파스 . 2016년.​ 

기성세대는 공교육에서 금융교육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듯하다. 그러한 이유로 신용불량자들이 생겨나고 깡통계좌라는 경제신문뉴스 소식을 접하기도 한다. 왜 그러한 불행으로 걸어들어간 것인지 묻게 된다. 우리 자녀들은 그러한 흐름에서 똑똑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부모가 스스로 가르쳐야 할 상황이라 그 과정에서 만나본 책이다. 이 책의 제목만 읽고도 너무 반가웠던 책이다. 개인적인 바램이 책으로 펑~ 세상속으로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던 책이기도 하다.

교육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 같다. 그 여러 갈래길 중에서 금융교육은 절실할 정도이다. 아차하는 한 순간이 자녀들의 미래를 영영 회복불가능한 흐름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더더욱 소중하다. 저축하는 습관, 은행에 계좌개설, 만기되는 예금통장 찾는 법 등 나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자녀에게 가르치는 금융교육중의 하나이다. 그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만나본다. 적금과 펀드가 뭔지. 그리고 신용카드와 주식회사가 무언지. 주식이 무언지. 금융기관 종류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돈이 없으면 카드 쓰면 되지 않아요?  

초등도서라 부담없이 자녀에게 설명하기 좋았던 책이다. 경제신문을 펼치고 공부하며 전문서적을 펼치며 공부하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출광고가 문제시되지만 여전히 대출광고는 자녀들에게도 밀접하게 노출되고 있는 사회이다. 그러한만큼 분별하는 힘이 필요하다. 대출광고 노래가 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인지, 친근한 광고모델들을 채용해서 광고를 하는지, 대출광고 이미지 색상도 매우 따스한 색상으로 믿고 전화하고 상담해도 될만큼 유도하고 있음을 분별하여야 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필요하다.

이 내용에 대해서도 저자는 콕콕 짚어주고 있다. 물론 쉽게 초등자녀들에게 설명해주는 이야기 형식이다.

이야기 형식이라 쉽게 읽어갈 수 있는 책이다.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페이지당 활자수가 많지도 않은 편이라 자녀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배울 수 있는 경제도서이다. < 궁금증 팍팍 > 코너가 있어서 좀 더 세밀하게 개념과 여러 종류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된 책이기도 하다. 이 코너가 매우 마음에 들었고 중요 내용에는 색이 칠해져 있어서 한 눈에 쏘옥 들어오도록 편집된 구성이다.

< 생각해봐요 > 코너에서는 하나의 사례를 설정해서 독자들이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발표해보며 글로도 남겨볼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중등 아이와 이 코너를 활용해 볼 생각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자녀들은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련지 기대하며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밑줄치며, 별표도 하며 읽은 책이다.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자녀와 이 책이 담아내는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기도 한 책이다.

중학교에서 펀드를 너무 미화하는 교육을 받고 와서 다소 놀라기도 한 시점에 만나본 책이기도 하다.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가르치는 교육은 바른 교육이 아니기에 단점과 장점을 모두 일러주는 교육으로 방향을 잡아주기를 잠시 희망해보기도 하며 수정해주면서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시간이다. 이 책은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았으며 장점과 단점 고루 소개하고 있으며 독자들의 선택은 어떠한 것이 현명한 것일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는 도서이다. 그래서 만나보아야 할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