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에 대해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주는 그림책이였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신화. 그림이 전하는 전율 또한 묘하게 전해지는 책이다. 그림 한 편마다 일러스트 작가가 무엇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터치인지 세밀하게 관찰하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예전에 읽은 인디언에 관한 책과 연관지어서 읽은 시간이였다.

그렇게 더 인디언의 삶과 그들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어린이독자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한 작가의 의도를 느낄 수 있는 책.

머리말에서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에 대한 소개글을 꼭 읽어보시면 더 이 책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에서 < 버려진 한 살배기 >가 기억된다. 무스가 왜 한 살배기일때 엄마에게서 떨어지는지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찬찬하게 설명해준다. 아직 어린 한 살배기 무스만이 자신이 버려졌다고만 오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디언들은 이 어린 무스를 보살핀다.

그리고 또래의 한 살배기 무스들의 무리와 함께 떠나게 된다. 무스가 떠나는 이유는 홀로서기의 과정인 것이다. 잠시 인간들의 홀로서기와 비교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는 부분이였다.

우리들의 홀로서기는 어느 시간쯤인지... 우리아이들의 홀로서기 시점도 나름 생각하게 된다.

동물들의 이야기들이 계속되면서 동물들이 이야기를 통해 인디언들을 더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동물들이 인디언을 돕는 이야기도 마지막부분에선 독자들이 만나는 책이다.

 

역사적인 배경까지 어린이독자들에게 추가적으로 설명해준다면 더 이해하기 좋은 도서이다.

자신들의 땅을 빼앗긴 인디언들...그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이동한 시간들도 이야기된다.

그리고 홀로 부족에 남아 자신들의 부족들을 살리고자 싸웠을 그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그의 영혼을 위해 모여드는 많고 많은 동물들의 무리들도 이야기속에 나오는 책이다.

이 부분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어떠한 전율로 다가갈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책일까요?

이와 같은 책이 출간되어 감사할 뿐입니다.그들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그들의 후예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이해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그림에 매료된 책입니다.

그리고 내용의 깊이에 또 반한 책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책의 아랫부분에 어휘설명도 첨부되어 편집되어진 책입니다. 글의 내용이나 글씨체의 크기를 고려한다면 7세-초등중학년까지 권장하고픈 도서입니다. 또한 아침독서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