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는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초등저학년에게도 권하고픈 도서입니다. 글밥이 있는 편이라 4-6세정도는 읽기에 무리수가 있을 것 같아요. 혼자서 읽기에는 7세부터 초등저학년이 적정해보이는 도서입니다.

책 전반적으로 어려운 어휘는 없답니다. 엄마가 읽어준다면 6세정도 친구들도 들을 수 있는 내용이지요. 초등 아이를 위해 고른 책.

 

듣기 좋은 소리...싫어하는 소리...

우리에게도 그러한 소리들을 분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알버트에게도 그런 소리의 분명한 선이 있답니다.

책의 첫이야기에서 알버트가 좋아하지 않는 소리가 어떠한 소리인지 독자들은 찾아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중대한 사건을 하나 겪은 알버트는 새로운 발견을 하게됩니다.그리고 그 과정들을 통해서 그가 외면했던 것들의 뒷이야기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견을 갖게 된답니다.그렇게 알버트의 변화를 우리는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읽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관찰할 수 있답니다. 

알버트에게 변화를 준 그 계기의 사건은 정말 그림책만이 주는 즐거운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연한 새들과의 만남은 알버트에게 변화를 주는 사건이 됩니다.

글들은 부드럽게 그 때의 상황들을 묘사해주고 있으며 그림 또한 상황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그림책입니다. 알버트의 텁수룩한 턱수염 또한 웃음이 나온답니다.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음을 알 수 있고 알버트에겐 좋은 경험이 된답니다.

 

알버트의 깔끔한 첫모습과 비교하며 아이랑 웃기도 했던 그림입니다.

 

그림책이 주는 즐거운 여행...

그리고 알버트의 변화된 삶을 우리는 비교하면서 다시금 짚어볼 수 있답니다.

우리에게도 삶이 주는 즐거운 일들을 하나씩 짚어보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