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물해준지가 몇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여러권 한꺼번에 꺼내와서 소리없이 계속 읽는 책들이랍니다. 학교입학선물로 여러책들을 사줬는데 창작책인만큼 아이는 이야기바다로 빠지는것 같아요. 어제도 자기가 읽은 책 제목을 말하면서 그 내용을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자기 나름대로의 소견을 펼치기도 하구요. 그렇게 하루종일 이야기 내용이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요. 

유치단계책들을 올라서 초등책으로 스타트하는 책중의 하나인것 같아요. 글밥이 아무리 많아도 이 책으로 자연스럽게 혼자서 읽는 독서세계로 진입하였으니까요. 혼자서 책읽기 싫어하더니 이 책 덕분에 묵독하면서 초등생다운 독서를 시작한 책입니다.

어른들도 함께 읽어도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사로잡을만큼 재미난 스토리의 전개...
빨려드는 이야기 세상으로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새롭게 나온 또박또박이야기인데 기존 세트랑 어느점이 다른건지 잘 모르겠네요.
기존 책을 본 적이 없어서 차이점은 잘 모르겠으며 뉴 또박또박이야기 책장에 진열하니 이쁜 색상의 책커버 덕분에 눈길을 끄는 것 같아요. 너무 이 책만 꺼내보는 것 같아서 높은 진열대로 옮겨도 의자 하나 가져와서 결국 꺼내서 계속 읽더라구요. 

많은 상을 받은책이며 책소개글을 읽으면 더 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없지요.
저희 아이가 지금도 좋아하는 책이라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