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튀르 랭보의 시집이다

랭보를 첨 알게된건 우연히 티비에서 하는 문학기행이라는 프로를 보고서였다

그리고 친구가 말해 준 영화~

'토탈 이클립스"를 봤다

이 영화에서 랭보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였다

나는 이 영화에서 이 배우를 첨 봤다

광기에 어린 천재시인 랭보~

불우했던 가정환경과 지나치게 엄격했던 어머니와의 갈등~

시를 많이 접하지 않던 당시의 내게 랭보의 시는 참 신선했다

이 시집에는 랭보의 시가 몇 편 없다

"지옥에서 보낸 한 철"은 랭보가 마지막으로 쓴 시로 알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그의 시는 암울하고 어둡다

당시 그가 살았던 시대가 그랬고 그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그러했으니 환경에 영향을 받는 인간이 그에 영향을 닫는 것이 당연하다

나는 그의 시중에 죽은 병사를 그린 시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옥특한 시선이 느껴지는 시 였다

시 라고하면 어렵다는 생각에서 일부러 멀리하고 읽지않았었다

내가 아는 시라고는 학교다닐때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흔히 기출문제용 시 뿐이었다

이런 시만 접해본 내게 랭보의 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시집에는 나오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랭보의 시는 "소설"이다

나는 한동안 랭보의 시를 외우기까지 할 정도로 좋아했었다

랭보를 읽다보면 우리나라의 시인"이 상" 이 떠오른다

잘은 모르지만 비슷한 느낌이 난다

다음엔 시간이 된다면 이상의 시집도 읽고 보고 싶다~  

지옥에서보낸한철, 랭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