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들어본 사람도 있고 첨 들어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내가 이 정리에 대해서 들어본 것은 아주 예전에 읽었단 수학에 관한 책에서 풀리지 않는 난제들이라는 주제안에 들어있었다

나는 주로 역사나 철학등 인문예술분야의 책들을 주로 읽지만

가끔은 과학이나 수학 바둑책도 가끔씩 기분전환용으로 읽고는 한다

이 책도 그렇게 선택되었다

로마제국쇠망사를 다 읽겠다는 의지가 한풀 꺽여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눈에 띄었다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라는 말은 들어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고

페르마가 누군지도 어느나라 사람인지도 몰랐다

페르마~~는 1601년에 태어난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이다

아마추어~~

나는 그전까지 페르마가 대학의 수학교수정도는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햇다

실제로 그는 수학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프랑스의 한 지방의 치안판사였다

수학은 말 그대로 그의 취미였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푸는 도중에 그는 제곱을 3제곱으로 바꾸면 2이상의 정수일때 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정식 수학자가 아닌 그는 자신의 풀이를 정리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기에 늘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책이나 노트의 빈자리에 끄적이는 정도로 정리를 해두었다

이 페르마의 마지막정리 역시도 그가 늘 들고다니는 어느 책의 끝트머리에 자신은 획기적인 방식으로 증명을 했지만 여백이 없으니 적지않겟다고 ㅎㅎ

그의 이 한마디는 이 정리가 발견된 후로 얼마나 많은 수학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을지는 350년간 물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물른 지금은 이 정리를 영국의 수학자가 풀었다

그도 어린시절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이 문제를 발견하는 매달린 결과 2001(맞나?)년에 학회에서 빌표했다고 한다

이 한문제를 풀기위해 수많은 수학자들과 아마추어 수학자들 거기에 상금을 건 사람들까지

이 책은 수학 자체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그 문제하나를 둘려싸고 보낸 350년의 역사와 그 350년간 그문제곁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했을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수학을 몰라도 한번쯤 읽어본다면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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