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기는 했지만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두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기억나는대로 작성하고 있는데 그것도 힘들다

적어도 2-3년 전부터라도 제대로 작성했었더라면 괘나 뿌듯한 결과물을 볼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정리된 것은 하나도 없고

그 많은 책들을 여기에 다 정리해뒀다면 내가 언제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었을것이고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더 커진다

로마인이야기나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과 르네상스의 연인들 그리고 향료전쟁,헤르만 헷세의 인도기행,지금은 제목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책들이 ~~

적어도 읽고 난뒤바로 한줄이라도 적어놨더라면 하는 ~~

다른 북피니언들을 둘러보니 나는 뭐했나하는 생각에 참~~ 할말이 없어진다

남들이 잘 읽지않는 어려운 책들을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 내용은 고사하고 제목도 기억을 못한다니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만일 제목이라도 다 정리했더라면 난 몇권의 책을 읽었을까?

가끔 요즘 내개 책을 너무 안 읽는 것이 아닌가하는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

더 많은 책들을 읽고 싶다는 욕심을 부리지만 정작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내가 읽은 책들이 나열되어 있다면 참 뿌듯했을텐데 말이다

이제부터라도 정리를 해볼 생각으로 하나하나 기억해내서 리뷰를  작성하고 있다

기억이 나는 대로 디 직성해볼 생각이다

물른 지금 읽고 있는 책들도 이제 그냥 읽기만하고 넘어가지 않을 생각이다

열심히 하다보면 예전에 봤던 책들도 기억나게 될테니 일석이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