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베리~

내가 그에 대해 아는 것이리고는 그냥 비행기 조종사이고 사고로 실종되었다는 사실뿐이었다

그의 작품이 어린왕자외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이 책도 그렇다

이런 책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었다

"북카페인 유럽"이라는 책에서 소개받은 셈이다

이 책의 작가에게 소개받아 읽은 책들중 하나이다

그 책에서 작가는 우연히 프랑스를 여행하던 중에 읽고 있던 책이라고 소개했다

내가 아는 생텍쥐베리의 책은 기껏해야 어린왕자정도이다

그 어린왕자도 나는 30살이 가까이 되어서야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작가에 대해서도 좀더 알게되었다

나는 어린왕자가 작가의 단일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도

이 작가가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비극적인 삶을 산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는 평생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하고 산 사람이었다

1944 자신이 좋아하는 비행을 하다가 사라짐으로서 그 스스로가 어린왕자의 별로 간것일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바람까지 들어주고 ~~

이 책은 작가의 자화상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어린왕자의 배경에 대한 부연설명같은 느낌도 든다

사막에서 추락하면서 겪는 생존에 관한 이야기들~

원제가 무엇인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우연한 여행자가 원제가 아니라는 느낌이 읽은지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에야 드는 건 왜인지?

삶이 고달파지고 있는 요즘 특히나 와닿아 먹먹해진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우연한여행자, 생텍쥐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