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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밀? 나쁜 비밀?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어떻게 다를까?



글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ㅣ 그림 마르타 파브레가 ㅣ 옮긴이 김경숙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나만의 비밀 이야기
꼭꼭 숨겨야 할까요? 이야기해야 할까요?

숨바꼭질하는 친구를 술래 몰래 숨겨주는 것은 좋은 비밀일까요? 나쁜 비밀일까요? 옆집 오빠가 예쁘다면서 쓰다듬어 주었는데, 아주 불편하고 싫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왠지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대요. 이것은 좋은 비밀일까요? 나쁜 비밀일까요?

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을 구분해 보여 줍니다. 자칫 심각할 수도 있는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경쾌하게 풀어 나갑니다. 아이가 너무 무거운 비밀을 짊어지지 않도록 일찌감치 분별력을 길러 주세요.  

아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은
분별력에서 나옵니다.어~ 이건 좋은 비밀일까? 나쁜 비밀일까?
책이나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전달해 주세요!

 

 글: 제니퍼 무어-말리노스(Jennifer Moore-Mallinos)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회 및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등에서 지속적으로 상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담 경험을 토대로 아동심리치료 분야의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그림: 마르타 파브레가(Marta Fabrega)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예술 학교와 카탈루냐의 학교에서 그림을 전공했습니다. 여러 출판사의 미술 부서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경숙
책과 언어와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 바른번역에서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책, 더 예쁜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본문이미지

 

부모님께 ... 도움글이 들어 있습니다.

글: 이루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육학부 아동상담학 박사 과정

대화의 창을 열어 주세요.

분별력을 길러 주세요.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을 분별할 수 있는 기초 지식과 안전 의식은 반드시 유아기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귀 기울여 들어 주세요.

  가장 극단적인 상황은 아이가 이야기할 시기를 놓치거나 이야기할 엄두를 내지 못해 생깁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은 아이를 사회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안전 장치입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하던 일을 멈추고 내 눈을 봐 주세요.만약 당장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면 ’지금은 이야기하기 어려우니까,

  5분 후에 이 일이 끝나면 이야기하자’라고 설명하고, 꼭 약속을 지킵니다.

 ==> 책에는 더욱 자세한 글이 실려 있습니다.

 

 유아를 위한 생활 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아동심리학 전공의 상담 교사들이 3~7세 유아의 감수성과 사고발달 과정을 고려해 만든 유아를 위한 생활 동화입니다. 유아가 부딪힐 수 있는 문제 상황과 그 해법을 속속들이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