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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피니언이 뽑으면 뜬다 6 | 9월29일~10월5일 

첫눈에 반한 책들~  필이 느껴져요.   오~ 예~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 친구들이 자주 그런다. 내 머릿속은 생뚱함으로 가득차 있다고...   이 책을 보는 순간 ’어? 온다 리쿠네~ ’ 하는 생각과 함께 제목이 참 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문득 ’눈물 한 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라는 노래 제목이 생각났으니... 역시 난 생뚱맞다. ^^;;


 어둠 속의 남자  - 솔직히 폴 오스터가 유명한 작가라는 것은 알지만 그의 책을 읽어 본 적은 없다.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내 눈이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과 함께 앞 뒤로 고른 책들이... 표지의 느낌이 매우 비슷하면서 장바구니에 담을려거든 꼭 함께 넣어달라고 아우성 치는 것 같다. ^^;;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 22년간의 도보여행... 정말 대단하다는 식상한 표현밖에는 할말이 없다.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우울한 날이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무작정 돌아다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22년간을 한결같이 걸어서 여행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더구나 그 시작이 ’지구의 환경’ 문제로 인해 시작되었다니 그 침묵여행에 함께 동행하고 싶다. 힘들면 좀 업힐께...요.... ^^;;

베네딕트 비밀클럽  -  오랫만에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볼까 하는 마음으로 담았다. 두깨가 만만치 않은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단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의 팬인 내게 딱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흐흐~  네버랜드 클래식 다 모으면 비룡소 클래식도 모을거에요.  진짜에요 ~  ^^;;

CEO가 알아야 할 유머의 기술 -  살면이 이런 책에 관심가질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내가 무슨... ;;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결혼한다고 청접장 내밀면 바로 사직처리되던 이 회사에서 16년간 근속한 유일한 여직원으로, 그리고 대리에서 과장까지 승진하면서 요즘은 후배들한테 모범이 되고 편안하면서도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우리 지부장님도 유머와 관련된 책을 읽으시면서 간간히 회식자리를 썰렁~ ;; 하게 만드시는데 본받고 싶다. 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