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차려진 정식코스요리~
거기서 맛볼 수 있는 샐러드, 후식 등등
과연 저걸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요리사들은 집에서 저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저 요리에 자신없습니다.
그래도 맛은 어느 정도 흉내내는데, 꾸미는 것 그거 정말 어렵습니다.
요리에 자신없어서, 요리책을 주로 많이 봅니다.

이 책 소울키친은 한식요리가 아닌 정찬 요리에서 맛볼 수 있는 아침식사, 분위기 잡을 수 있는 상황별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어요.
주말 오전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 만드는 프렌치 토스트
몸을 가볍게 하고 싶은 날 만드는 블루베리 요거트,
그에게 해주는 첫 요리 훈제연어와 오이 카나페,
그와의 친밀감을 높여주는 요리인 새우 스파게티,
친구들에게 처음 그를 소개시켜 주는 날 만드는 가리비구이,
마음껏 게을러지고 싶은 날 만드는 브로콜리 파스타,
가라앉은 몸과 마음에 엔돌핀을 주고 싶을 때 먹는 두부 우동국,
여자친구들과 함께 애프터눈 티를 즐길 때 먹으면 좋은 초코칩 쿠기 등등

요리 하나하나에 행복감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강한 향신료를 쓰지 않고, 소금, 후추 등의 간단한 양념만 넣어서 먹어도 좋은 여러 가지 음식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재료만이 가진 맛을 충분히 활용하는 요리들이 많구요.

맛을 상상해 볼 때 과연 소금만 넣어도 자 어울릴까 라고 생각되는 요리도 있습니다.
직접 해먹어봐야 알 것 같기도 하지만 모든 요리들이 재료의 특징을 잘 살리는 것 같아요.

따라하기엔 다소 어려운 요리들이 많지만
저는 주로 프렌치 토스트나 샐러드 종류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야채를 많이 먹이고 싶을 때, 종종 샐러드를 해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눈도 즐겁고, 맛도 좋은 여러 요리들이 담긴 소울키친,
몸을 생각하는 웰빙요리가 많이 들어 있는 소울키친,
잘 차려진 정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해준 소울키친,
요리책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