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챙기는 엄마 VS 건강도 챙기는 엄마

학습에 몰두하는 사이 ,아이 건강이 위혐받는다.

 

표지의 글귀에 신경이 쏠린다.

책 제목에 이끌려 만나본 책, 아이가 바로 초등학교 3학년이기에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아이가 바로 지금 그 시기인것 같다.

학습에 열을 올리는 아이덕에 덩달아 엄마도 신이 나서 이것저것 열심히

시키는 바람에 아이의 체력적인 면을 많이 소홀하게 여기고 있었다.

알면서도...그냥 괜찮아지겠지..안일한 생각..

태어나서 태열기가 있어 한의원에 갔다가 아토피라고 하여 치료를 하고

먹거리와 피부보습등에 신경을 많이 썼었다. 자라면서 증세가 호전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먹는것도 덜 신경쓰게 되고 전에 먹이지 않던 과자,아이스크림, 청량음료등도 먹이게 되었다.

안좋은 줄 알면서 매일 먹는것이 아니니깐,,,하고 줬던 것들인데 이제는

매일 먹으려 해서 아차!싶다.

책을 읽으면서 이 시기를 정말 신경써서 잘 보내야겠구나 절실히 느꼈다.

면역력도 키워주고 감기 증세를 보이면 병원부터 찾던 버릇도 고쳐야겠다.

저녁에 잠도 일찍 재우고 나중 '진짜 공부'를 위해서 도움닫기가 될 '건강'을 우선 챙겨야겠다.

보약 한재 먹이려고 해도 중국산 약재가 많아서 꺼려져 홍삼을 먹이곤 했는데,

홍삼은 양기를 강하게 붇돋워주는 더운 성질의 보약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음혈이 부족한 아이가 먹을 경우에는 보약이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은 중학생인 된 큰아이에 대해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기도 했다.

평소 '코' 가 불편해 보였지만 큰 증세가 없어 간과하고 있었는데 '코'건강이

정말 중요함을 느꼈다.

환절기만 되면 코로 인해 불편해 하는것을 그냥 넘겨버린것이 너무 미안하다.

초3뿐만 아니라 우리집 아이들 모두의 건강을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준 이 책에 감사한다.

이 가을 아이들에게 건강을 선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