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우리집 쓰레기통좀 말려줘 

(스콜라)

 아동 - 4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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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시리즈로 나온 3번째 책이예요~

우리의 일상속에서 작은 변화만 주어도 이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고,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주제를 갖고 있는 환경도서 시리즈 랍니다.

 

환경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있겠지만 전 이 스콜라의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시리즈를 아이와 열심히 읽고 있네요~ 

재미있게 구성해준 이야기 속에 담긴 환경 관련 배경지식과 정보, 

그리고 아이들이 꼭 지키고, 실천해야 할 부분들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 아이가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해 상식으로라도 

알고 있길 바래서랍니다. 

 

이 책 역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넘쳐나는 지구의 쓰레기 문제를

다루고 있지요~

단조롭거나 딱딱하거나 관심 밖의 주제가 될 수도 있는 환경문제를

재미있는 등장인물과 상황들로 잘 엮어 만화책을 보듯

웃으며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는 책이라 아이도 잘 보고 좋아해요~ 

 

아빠 변두리, 엄마 사리라, 그리고 주인공인 변사또 ~ 

그리고 정체모를 쓰레기통 캐릭터인 미스터 통의 재미난  활약으로 

책 속 에피소드를 통해 정말 최고의 정보를 쉽게 전달해 주고 있어요~ 

 

쓰레기,,, 정말 골치덩어리가 아닐 수 없죠~

하지만 인류가 태어나 이 세상을 더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한한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이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 역시 하루에도 한 통 이상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각종 일반 

쓰레기때문에 스트레스 가득한데 이 지구는 얼마나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못하겠어요~ 

 

우리 지구의 5대양 6대주의 모습외에 플라스틱 아일랜드라는 쓰레기섬이 

태평양바다 한복판에 생겨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쓰레기가 하나의 대륙을 이룰것 같네요~ 

걱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걸,, 이 책의 9가지 

테마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절절히 느끼고 공감했답니다. 

 

변사또네 가족을 만나면 좀 달라질까요? ㅎㅎ 

우리 아이들 모두가 쓰줍소가 되어야만 해결될까요? ㅎㅎ 

 

책 속 에피소드에 연관된 다양한 지구환경 보호하기 실천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배우고, 알게되면서 정말 일상속 나도 모르는 나쁜 습관들을 

하나하나 고쳐가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네요~ 

아이 역시 쓰레기 섬에 대한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요~ 

 

 이제는 쓰레기를 발생케 하는 나쁜 습관을 서서히 줄이고,

조금씩만 신경써서 재활용하고, 아끼고, 덜 사고, 올바른 쓰레기 

처리법도 배우면서,동물들의 생태를 

파괴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할거라는 생각

더 확실하게, 현실적으로 가져볼 때인것 같아요~ 

 

나몰라라 하며 편리하게만 생활하려는 사람들의 이기심때문에 

정말 이 지구가 온통 쓰레기로 덮혀버릴 날이 곧 찾아올지도  

모르겠어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기업도 참 많은데 

우린 관심 밖이었나봐요~

 

미쳐 몰랐던 쓰레기 관련 이야기와 정보들을 

읽어본 지금,,, 아이도 저도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조금씩 우리 주변의 상황들에 알맞는 행동과 습관을 다져나가며

지구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었던것 같아요~

 

 

 당장 우리집 쓰레기통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정확한 

분리수거의 습관과 재활용하는 습관부터 몸에 베일 수 있게 

아이와 함게 실천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