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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왜 아껴써야 해? 

 

 

  아  동 - 10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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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12권 !!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내용이랍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이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를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 몇 권 사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라 만족스러워요~

 

아껴쓰기를 전혀 몰랐던 기쁨이,,,

매일 물건을 잃어버리고 오기 일쑤고, 물건을 잃어버리면 아무렇지 않게

또,,, 사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절약개념이 전혀 없는 남자 아이,,,,

엄마는 그런 기쁨이를 볼때마다 한숨이 나온답니다.

 

아빠는 기쁨이 기죽이기 싫다며 기쁨이가 해달라는걸 다 해주고,,,

 

엄마는 기쁨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으면서도 어쩔 수 업이 다 요구하는 대로

들어주다보니 기쁨이는 자연스럽게 아껴쓰기의 이유를 모르는것 같네요~

 

엄마, 아빠가 참다못해 기쁨이를 크게 나무라게 되고,

기쁨이는 돼지 저금통을 들고 집을 나가버리게 되네요~

그 안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관심없고,

오로지 사고싶은 걸 얻기위한 기쁨이의 충동적인 행동~

마침,,,아랫집에 사는 남기적이라는 형도 집에서 쫏겨나

두 아이의 거침없는 낭비가 펼쳐진답니다.

정말 환상의 커플이 아닐수가 없네요~ ㅎㅎㅎ

 

평소에 하고 싶었던 오락도 실컷하면서 마음껏 자유(?)를 누려보지만

이 두 아이들은 곧 배도 고파지고, 집에 돌아갈 차비까지 몽땅 써버려

후회를 하게 됩니다.

 

기쁨이와 남기적은 서로를 원망하다 충동구매로 샀던 장난감을 팔아

겨우 차비를 마련하고,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집에 돌아와도 엄마, 아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네요,,,

이 두 아이들은 본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어요,,,

 

달라지는 두 아이들,,,, 매일 매일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포인트를 받아

용돈으로 바꿔 사용하도록 엄마 아빠와 약속했답니다.

 

단순히 때가 되면 받는 용돈이 아닌,,, 자신이 무언가를 스스로 찾아 노력해

받는 댓가로 포인트가 주어지고, 그 포인트를 용돈으로 바꾸어 받아

차근차근 모을 수 있었고, 그렇게 노력해 모은 용돈이 정말 갚지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진리도 알게되지요~

 

부자로 살고 싶고, 원하는 걸 모두 소유할 수 있는건 오로지 자신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걸 이 두 아이들도 깨닫게 됩니다.

 

아껴쓰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이제 기쁨이도, 남기적도 배웠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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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물건은 다 사야 하고, 새로나온 물건도 다 사야하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기쁨이의 생각이  과연 우리 아이들의 현실일까요?

 

엄마, 아빠의 지나친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걸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되하는 우리 부모의 

현실을 직시해 볼 필요성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아껴쓸 줄 모르고 무조건 새것으로 사면 되고, 절약할 줄 모르고 무조건 새로

사면 된다는 생각부터 고칠 수 있도록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느꼈으면 좋겟네요~

 

무조건 아껴쓰라는 잔소리 보다는 이렇게 창작동화 한편으로 아이들에게

공감하게 하고, 스스로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 같아요~

 

이야기가 너무 짧다고 아쉬워 하는 딸아이에게 

이 책이 주는 또하나의 보너스,,,, 부록편이 있어 유익했던것 같아요~

 

나의 낭비지수~ 를 체크해 나의점수는 몇점인지 확인해 볼 수 있고,

 

절약의 첫 걸음인 << 용돈기입장 쓰기 >>의 예가 나와있어 직접 써 보고

습관들일 수 있도록 나만의 용돈기입장 써보기 코너가 있어 좋아요~

 

행복나무 열매맺기 부록도 알찬것 같아요,,,

용돈이나 포인트를 얻기위해 무조건 엄마를 돕고, 집안청소를 하면서

용돈을 달라고 하는 행동은 금물,,,,, 이라는걸 알려주며,

자신이 댓가없이 스스로 느끼고 행동하는 중요성을 알려주는 부분인것 같네요~

 

스스로 불우이웃을 위한 저금을 하거나,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자신의 것을 베풀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공부해 자신만의 행복나무에

무성한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진정한 절약과 베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인것 같아 알찬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꼭 알아야 할 좋은 습관 기르기를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책이라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