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딸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동시집,,,,,

안도현선생님의 정말 맛깔스러운 음식을 소재로 한 40편의 동시가 딸아이를 연신 깔깔 거리게 합니다.

시의 제목을 보면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답니다.

우리가 평소에 흔히 먹는 다양한 음식의 종류로 어쩜 이리 재미나는 동시로 표현을 했는지요~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쉽고, 재밌고, 리듬감이 팍팍 느껴지는 멋진 동시집이라 할 수 있어요!!

시에 못지 않게 또 하나 재미있는 건 바로 삽화랍니다.

한편 한편 시의 내용과 느낌을 너무 리얼하게 잘 살려 표현한 그림들이 너무 귀엽고, 깜찍합니다.

시를 글로도 읽지만 그림으로도 읽을 수 있을만큼 시의 느낌을 잘 표현한 삽화들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시쓰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금방 반하고, 나도 도전해 봐야 겠다는 의지를 생기게 하는

쉽고도 재미나는 동시집!!!

어려운 동시집 말고 음식을 소재로 맛깔스럽게 표현한 이 "냠냠" 한권으로 아이들에게 동시의 새계를

여행시켜 주는 엄마들의 센스~~~ 발휘해 보세요 ^^

읽지 말라고 해도 읽고, 읽고 또 읽고,,,,,

나도 이런 시 한 번 써봐야지,,, 스스로 이야기 하는 아이로 변한답니다.

여름방학 숙제로 동시짓기가 있는데 이 책의 도움 많이 받아 멋진 시 짓겠다고 각오가 대단합니다.

저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해주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소재로 이렇게 멋진 동시가

탄생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쏙~ 빼앗아가버린 예쁜 동시집이니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