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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소원을 이루어 주는 < 황금 올빼미 꿈표 >

 

아동 -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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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아이들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호감을 보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꿈표가 과연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 한다.

 

딸아이 역시 호기심 잔뜩, 기대감 잔뜩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난 후 아이의 입가에 번지는 미소~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들 중 하나를 소재로 하고 있다.

바로 알게 모르게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왕따,,, 문제이다.

 

그 정도가 심하고, 덜하고를 떠나 우리 아이들 혹은

우리 어른들 사이에서도 만연하고 있음은 확실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주제임에 틀림없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 주제라 더더욱

현장감있고, 실감있는 이야기의 전개가 재미있고, 스피드하게

책을 읽어내려가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 책속 주인공 3명의 남자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이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고,

그 상황과 마음을 공감해가며 다시 행복한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를 하게된다.

 

이런 이야기의 유쾌함, 긍정의 효과들이 더더욱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주인공 태오, 그리고 세민 그리고 그들의 친구 형식,,,,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던져 주는 메세지는 과연 무엇일까?

태오, 세민, 형식,,,이 삼총사의 관계~

괴롭히는자와 괴롭힘을 당하는 자, 그리고 그들을 방관하는 자

이런 세부류의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일상 속에

우리는 어떤이가 맞고, 틀리고를 생각하기보다 왜

그 아이들이 그렇게 행동했고, 그렇게 되어야만 했는지 그

본질을 이해햐야 할것 이다.

 

천하무적 태오,,, 우연히 올빼미할머니에게 얻게되는 꿈표를 갖게 된다.

 

항상 괴롭힘을 당하고, 왕따의 주인공인 세민~ 부모가 없지만

항상 자신만의 환상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아이다.

우연히 태오의 꿈표를 얻어 긍정의 힘을 받은 세민이의 모습이

점점 변하게 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다.

 

이 책은 멋진 삽화와 함께 이루어져 있다.

삽화가 있는 부분은 글이 없다.

세민이의 환상의 세계에는 행복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상상만이

가득하다. 글이 없어도, 내용이 없어도 우리는 세민이의

마음을 그 삽화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이 책만의 독특한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결론적으로 피그말리온 효과의 덕을 톡톡히 본 세민이~

난 할 수 있어, 난 잘할꺼야,,, 난 긍정적으로 믿어,,, 하는

이런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항상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동화로 꼭 추천하고 싶은 멋진 내용의 책~

읽고 또 읽어도 좋을 내용인것 같다.

 

꿈표 이벤트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응모해 보면 좋을것 같다.

 

꼭 뽑힐것 같다는 기대감과 긍정마인드를 담아 엽서를 보내봐야

겠다며 아이는 열심히 소원을 생각하고 나만의 꿈표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