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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봉주르, 학교에 가요! < 쥬니어 랜덤 >

 

아동 - 4세, 9세 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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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과 세련된 삽화가 눈에 띄는 책이랍니다.

봉주르,,,

프랑스 인사말이지요,,,,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왠지 프랑스와 연관이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아이들도

들것 같네요,,,,

 

진주라는 아이의 프랑스 이민기(?) ㅋㅋ 정도 되는 이야기 인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펼쳐지는 내용이 아주 재미있어요~

 

원하지는 않겠지만 학교를 옮기는 것, 이사를 가는 것, 친구를 떠나는 것,

익숙한 장소에서의 이탈은 아이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지요,,,,

그런데 이 동화속 주인공 진주는 우리나라를 떠나 아예 프랑스라는 나라로

가게되고, 프랑스 학교를 다녀야만 해요~

정말 두근두근,,,, 벌렁벌렁,,,, 설레임반, 두려움반,,,,

진주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아빠의 직장이 사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이런상황이 부러울 때도

있는데 ~ ㅎㅎㅎ 개인적으로요~

 

우리나라의 1학년 ~ 2학년 사이의 또래로 보이는 진주라는  아이의

멋진 프랑스 학교 적응기라고  표현해 보고 싶은 이야기~

학교에가서 프랑스식 인사법을 배우고,,,,

프랑스 친구들과 친해지고, 프랑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점점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잘 해낼 것 같은 씩씩한 이미지의 진주,,,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내용이라 좋네요~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우리와 다른 다른외모의 친구들을 보면

낯설고, 괜히 다가서기 어색하지요,,,,,,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손 내밀어 주길

바래고 있을거예요~

진주 역시 어렵고, 낯설지만 함께 생활해야 할 친구들이기에 프랑스 학교

친구들이 다가와주길 도와주길 바랄것 같네요,,,,

 

서로의 입장이 되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다가 온 친구들에게

커다란 사랑과 배려, 이해와 우정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길,,,

이런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것 같네요~

 

다문화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요즘 인기있는데,,,

이런 특수한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면서 진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겠지요,,,,

이제 세계 모든 나라의 친구들이 서로서로 함께 공부할 환경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를 절대 잊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진주 역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프랑스 친구들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며

문화 전도사 역활을 톡톡히 해나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