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옆에 있어 행복한 엄마와 아이의 관계,,,

이 관걔가 갑자기 깨져버린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인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남자아이 겨우 6~7살 정도로 보이는데  말이예요,,,,

죽응, 이별, 슬픔~

별로 겪고 싶지 않는 상황들이지만 누구나 겪는 일들이네요,,,,

특이 이 어린 아이에게는 정말 너무나 힘든 일일텐데,,,,

이렇게 담담하게,,, 솔직하지만 소란스럽지 않게 잘 표현한 동화라

엄마인 저도 가슴 한켠이 찡,,, 하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아이 역시 너무 슬픈 이야기라고 말하네요,,,,

단순히 책의 제목만으로는 어떤 이야기인지 감이 오질 않지만,,,,

왜 엄마를 그리워 해야 하는지,,,, 보고싶어 하는지,,,,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알 수 있어요,,,,

장례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우울한 분위기처럼 비가오고, 모두 검은 옷을 입고 있어요,,,,

일상은 그대로 인데 엄마가 쓰던 물건역시 그대로 있는데 엄마만 없는 휑한 집의 풍경~

엄마의 비석앞에 놓아두는 꽃의 의미도 아직 모르는 아이,,,,

기다리고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고, 가족 모두 엄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이상한 분위기~

하지만 든든한 아빠와 엄마같은 누나가 있어 다시 행복한 가족구성원의 일상이 그려지는 책,,,,

엄마가 조금 먼저 이 세상을 떠난것 뿐

달라질건 없겠지만,,,, 아이의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배려해 주는

이웃과 친구, 친척이 있어 행복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나온 시간을 추억하고 그렇게 아이도 성장하겠지요~

하지만 보고싶은 엄마이기에 언제나 마음속 어디엔가는 엄마를 품고 살아갈것 같아요,,,,

아이가 죽음에 대한 이해를  책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같네요,,,,

삽화도 잔잔하고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고, 내용 역시 절제되어 있어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주변사람의 죽음을 접하게 되었을때 이런 책 한권을 읽어보면서 조금씩,,,,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게 죽응에 대한 내용을 이해시켜 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