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부탁해요, 폼포니오~~

이 소설은 예수의 생애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혀 심각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성서의 등장인물이 등장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로는 예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 나사로, 사촌인 사도요한, 예수의 제자 마태, 바리바라 그리고 유다벤허가지 등장하지만  실제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린시절의 예수~ 그때의 시절에 그럴수도 있었겠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주인공 폼포니오가 로마에 있는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책은 지혜와 신기한 효괄르 얻을 수 있다는 영험한 물을 찾아 무일푼으로 세상을 떠돌아 다니다가 이상한 병도 얻고 우연히 나사렛에 도착해 아버지의 억울한 살인 협의를 벗겨 달라는 어린아이의 부탁을 받고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사건을 의뢰한 어린 고객은 바로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 요셉은 에폴론이라는 부유한 시민을 살해했다는 협의로 그날 해 질 녘에 처향당할 위기에 처하고 아버지의 무고함을 절대 확신하는 얘수의 청을 뿌리칠수 없어던 폼포니오는 그와 함께 나사렛을 누비며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지만.. 해결될 기미는 모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카톨릭에서 성가정의 모범인 예수, 마리아,요셉 이들의 가정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교민하고 갈등하고 의심하고 번뇌하는 인간들임을 이야기합니다. 
이책은 그시절 나사렛에 있었음직한 일을 나열한 스페인의 소설입니다. 스페인 소설이라는 것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에두아르도멘도사의 필체만큼은 확실히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