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성공해본적 없는 다이어트..
그리고 여자라면 평생을 해야하는 다이어트
거의 100kg의 몸무게를 41kg 까지 줄이면.. 어떨까요?
너무 예뻐져서 너무 행복해 질꺼 같은데요.. 그리고 더이상은 없을꺼 같은데..
여기 다이어트의 여왕이 되어 예뻐지고 직장도 다시 얻게 되고 인터뷰가 쏟아지고..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이 여자..
더이상 음식을 먹을수 없게 되어버리고 미각을 읽어버린 전직 요리사인 
우리 다이어트의 여왕 ’정연두’
다시 생각을 해보니 거식증의 효과가 너무 강력해 절대 이 병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말
완전 공감입니다. 저또한 한번도 날씬해 본적이 없어서 거식증이라도 걸려 날씬해 지고 
싶다고 고백해 봅니다. 
서바이벌게임에서 탈락한 이들이 연두의 직장에 찾아와서 음식을 퇴짜를 놓고
우리 여왕을 시기 질투합니다. 
진정으로 축하해 질수 없었던 것일까요?
프로그램이 끝난후에 만난 이들은 서로 뚱뚱해졌다.. 날씬해졌다를 반복하며
절대 음식을 마음 놓고 먹지 않습니다.. 
진수성찬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거지요..
내 몸에서 지방이 빠져나간 만큼 영혼이 빠져나가 버린것 같다고 말하는 이들..
한번 날씬해지면 절대 뚱뚱해 지고 싶지 않을꺼 같아요.
운동하는거 식이요법하는거 너무 어렵거든요.. 
책은 생각보다 많이 뚜껍지만 절대 어렵기 않는 즐거운 소설.
남자보다 여자들이 읽으며 더 좋은 소설..
이시대 뚱뚱하건 날씬하건 하나의 인격체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